제로데이 (ZERO DAY)

평점 : ★★★★☆ 

<저자소개 - 마크 러시노비치 >

저자 마크 러시노비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술 부분 최고 직책인 테크니컬 펠로우로 근무하고 있다. 마크는 시스템 모니터링 툴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스인터널즈를 직접 개발하기도 하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커널 공식 가이드인 <WINDOWS INTERNALS >의 공동 저자이자 <테크넷 매거진>의 기고편집자이며, < 윈도우 IT 프로 매거진> 의 책임 기고 편집자다. 현재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고 있다.

<목차 >

1주 WEEK ONE / 2주 WEEK TWO / 3주 WEEK THREE / 4주  WEEK FOUR / 제로데이 ZERO DAY

현 IT 전문가가 소설을 쓴다는 것이 일단 흥미를 끌었다.

21세기는 컴퓨터에 의존하는 컴퓨터가 없으면 살수 없을정도로의 세계가 되었다.

컴퓨터로 인한 편한 세상을 경험하는 반면에 컴퓨터로인해 인간의 생을 얼마만큼 위협받을수 있는 가 또한 양면성을 지닌 존재다.

이를 소설화하여 사이버 테러에 관한 주제를 삼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물론 사이버테러에 대한 영화같은 경우도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이 소설도 비슷한 맥락에서 봤을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다른 책에비해서 IT 전문용어가 너무 많이 나온것도 없잖아 있어서 혹여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읽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다행히 서버관리자였던 경험상 용어의 내용의 90% 는 알아들을수 있어 더욱 박진감넘치게 볼수 있었던것 같다.

9.11 테러로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정부기관에서 나와 따로보안회사를 차린 컴퓨터 보안전문가 제프. 나름의 실력을 인정받아 정부기관에서 나오더라도 그를 찾는이들이 많아 형편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어느날 한 로펌에서 컴퓨터 장애에 대한 의뢰를 받게되고 점검을 한 끝에 단순한 바이러스나 해킹이 아님을 알게 된다. 제프가 이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사이..

세게 곳곳에서 컴퓨터의 오류로 인한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게 되고..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병원, 원자력 발전소 등등..

이문제를 해결하고자 제프와 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인 데�� 호건이 나서며 결국 제프가 해결하려던 로펌의 문제또한 이런 문제들과 일맥상통함을 알고 다시한번 함께 일을 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의 해결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인가...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 이 분야에 능력있으면서 악의적인 생각을 품은 이들이라면 언제든 행할수 있는 사이버테러.. 그 위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테니 말이다.

이 책에서처럼 병원의 처방전이 바뀌면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약이 투약으로 생명을 잃게 되고.

비행기의 조정이 불가능하게 되어 추락의 위험을 안게 되는등..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것인데, 여지껏 큰 문제 없이 지낸것이 이 책을읽으면서 오히려 다행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안의 종요성에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

나름 이쪽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가는 메세지를 주는 책인것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