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가 십대가 된지 좀 되었다.

결이 보면서 몇년 사이에 부쩍 자란 육과 영.

그런 아이를 보면서 아이마음을 내가 이해하고 양육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보는 책을 만났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아니라 손님이라고..며칠전 흘러나오는 라디오에서...

손님처럼 잘 대접하고 잘 양육하라는 것에서 도전되었던 내용.

참으로 많은 육아서가 있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며 공감하며

부모의 권위가 아닌 한 인격체로 대우하라는 핵심으로...

이번 책은 좀 특별하다..

한 쳅터 한쳅터의 제목이 솔깃솔깃해지는 이유는 뭘까

초등학교 때 할일

중학교 때 할일

고등학교 때 할일..

이렇게 나눠 설명하고 있는 책에서

결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ㅣ

멀리보는 용감한 부모..

얼마전 단원평가 못받다고 우울해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았다.

음... 충분히 이해 되는데

옆에서 초등학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조언을 해도

지인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자신이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공감했다

작은 것에 기뻐하고 작은것에 넘어지는 부모들...

질품노도의 십대 자녀의 연령대 코칭법으로

단단한 마음의 준비와 소프트 스킬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세상에 쉬운건 없지만

아이들 예쁘게 키우는건 참 힘든것 같다.

하지만.

이런 좋은 책을 만나 나를 돌아보고 분위기 전환이 되는

우리가족를 보게하니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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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니북속에는 알찬 실제 이야기가 가득하다.

글을 읽으며 공감하고 울 아이 이야기 같을때가 많았다.

조금씩 자라는 엄마... 행복해지는 아이...

비례의 공식이 성공해지기를 바라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