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앤톡 특강으로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법 엄마표 학습코칭을 듣고 왔답니다

딸램이 3학년에 올라가니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작년까지는 정말 하교하면 친구들이랑 신나게 원없이(?) 놀게 해주었는데

3학년에 올라가니 영어,사회,과학 과목이 추가되면서 왠지 엄마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아이가 자기주도학습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어요^^

강의는 10시부터 시작이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네요

맘앤톡에서 주신 빵이랑 커피한잔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는중요^^

강의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깔끔하고 환한 느낌이었답니다

담소를 나눌수 있는 휴게실도 있구요

 

오늘 강의 해주실 이지은 강사님 프로필이랍니다

제 직업이 학생들 학습코칭이라서 관심이 많았던 강의였답니다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았어요

목소리가 좀 작으셔서 잔잔한 강의일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잼있으시더라구요^^

위의 책들이 다 이지은 강사님이 내신 책들이랍니다

제목들을 보니 다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위의 책중 제가 읽어본 책은 중1부터 통하는 통 공부법 한권이네요^^

강의 내용은 초등~중등까지의 엄마표 학습코칭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젤 기억속에 남는 말씀은

중학교 올라가서 공부의 결정적인 요인은 '감정조절능력' 이랍니다

중학교 사춘기 아이들 머리속은 리모델링 중인 공사장과 비교할수 있다해요

그만큼 정신이 없고 정리가 안된다는 뜻이지요

어른으로 비유하자면 우울증의 한 증세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 약을 먹을 정도의 수준이니

중2병에 걸린 학생의 어머님들은 아이들을 바라보실때

정상이 아닌 병에 걸린 아이라고 생각하시고 바라봐야 화도 덜나고 충돌이 적다해요

강의를 들으면서 중2때는 이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부를 가르칠때도 아이에게 선생님의 입장이 아닌 간접적인 공부의 친구역할의 해줘야하구요

엄마가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때는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기보다는

학교에서 공부한 필기 자료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우미역활을 해주셔야해요

구체적으로 자기 감정을 표현 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성적과 연결되는 코칭의 한 방법이랍니다

학교에서 배운 공부를 집에서 과목별로 5분정도씩만 집중해서 복습을 하게 해주신다면 충분하다해요

5,6학년부터 중2까지 최고의 사춘기 시기인데요

엄마의 분노와 감정 조절이 먼저 해결되야 한다 하네요

저희 딸램에게도 늘 강조하는것이 30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해서 해라였는데

오늘 강의 내용중 집중공부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매우 공감했답니다

아이와의 교감중에서 대화가 젤루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부터 평범한 일상속에 자연스런 대화를 나누는 습관이 되어야

나중에 좀 더 커서 진로에 관한 대화를 나누실 수 있답니다

엄마표 학습지도의 노하우는요

공부친구가 되어주고, 스스로하는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길이예요

강의를 듣는 내내 딸램을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초등학교 생활을 자유롭게 만끽하게 해주고 싶구요

자기주도학습만 되어준다면 나머지는 스스로의 결정에 맡기도록 해주고 싶어요

제 욕심으로는 아이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싶지만

그렇게 되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의 정말 유익하고 잼있었구요

담달에 맘앤톡 특강도 기대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