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전트>
http://blog.naver.com/kindlyhj/140211185517 ☞ '다이버전트' 리뷰
1년만에 만나는 다이버전트 2부격인 인서전트!!! 1년에 한편씩 개봉예정으로 앞으로 2편이 더 남았다.
그나저나 벌써 1년이라니.. =0=;; 다이버전트 본지 벌써 그리됐단 말이던가;; 별로 안 된것 같은데;;;
빠르다. -0-;;; '다이버전트'를 한번 더 봤어야 하나 했지만, 보다보니 1편 내용이 띄엄띄엄 생각났다. 다행!
밥도 못 먹고 급하게 도착해서 핫도그 하나 들고 극장 입장!!
※ 경고! 스포주의!
영화 관람하실 분은 스크롤바 밑으로 금지!!!!!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
그러나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동시에 또한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있었다. 이들 다이버전트들이 정부로부터 사회체제를 와해시킬
위험한 부류로 지목되면서 특별한 운명을 지닌 ‘트리스’는 부모님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연인 '포'와 오빠 케일럽과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된다.
애머티 분파에 조용히 스며든 트리스, 포, 케일럽, 피터. 분란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지만, 비뚤어진 성격의 피터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하필 그때 이들을 잡기 위해 제닌이 보낸 군대가 도착했다. 조용히 탈출을 해도 부족한 시간에 피터 때문에 발각될 위기에 처하고 급하게 도망친다.
다행히 지나가는 기차를 방패삼아 총알을 피하고, 기차에 올라타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하지만... 또다른 위기가 있었으니 바로 기차 안에 무분파가 있었던 것이다.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지만, 3명 밖에 안되는터라 금새 포위되고 만다. 결국 포는 자신이 그들이 찾는 사람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크리스. 포는 아무런 말없이 두 사람을 데리고 무분파를 따라갔고, 그곳엔.. 무분파를 이끄는 수장이 있었다.
그녀는 바로 폭력적인 남편을 피해 어린 포를 남겨둔채 죽음을 가장하고 사라졌던 포의 어머니였다. 포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잠깐의 대화시간에서 포가 어머니에게서 캐치해낸 것은 그를 이용하려 한다는 것뿐이었다. 어머니는 다 그를 위해서라며 무분파와 동맹을 맺자고 제안한다.
이용당할 생각도, 무분파와 동맹을 맺을 생각도 전혀 없다며 화를 내고는 다음날 일찍 떠나겠다며 올라가버리는 포의 마음을 다독여주는건 트리스 뿐이었다.
어머니에게서 돈트리스 분파가 현재 캔더 분파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일행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런데.. 케일럽은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돌아가버린다.
더이상 오빠를 붙잡을 수 없었던 트리스는 포와 함께 캔더에 있던 친구들과 합류한다. 윌을 찾는 크리스티나에겐 그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차마 말하지 못한다.
그런데.. 캔더에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두 사람을 위원회에 넘기겠다고 한다. 이에 포는 머리를 굴려 진실을 말하게 하는 혈청을 자신들에게 놓고 이곳에서 재판을
받겠다고 말한다. 트리스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혈청을 맞고 재판을 받게 된다.
포의 말대롤 이 모든 일은 그들이 아니라 제닌이 꾸민 일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고, 트리스의 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트리스의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야기를 하자니 윌의 죽음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눈물을 흘리며 사실을 털어놓았고, 크리스티나를 차마 바라보지 못한다.
재판이 끝난 그날 저녁, 이들을 잡기 위해 제닌의 군대가 조용히 습격을 해왔다. 많은 이들이 수면총에 맞고 쓰러졌고, 트리스가 사로잡히고 만다.
하지만, 포와 친구들이 제때 나타났고, 캔더측이 제닌의 악행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그리고 제닌이 트리스를 사로잡으려는
이유를 알게된다. 제닌은 그들 세계의 비밀을 품고 있는 상자를 찾았고, 그 안에 담긴 창시자들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서는 특별한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열리게 되어 있는데, 트리스가 그 상자를 열 유력한 다이버전트였던 것이다.
포는 캔더측의 합류를 계기로 무분파와 동맹을 맺기로 했고,
무분파 측에서는 트리스를 넘겨 시간을 좀 벌자는 의견이 나온다. 습격이 있던 날 맞은 수면총이 알고보니 신경에 안착해 정신을 조종하는 칩이었고,
제닌은 피터에게 들은 트리스의 이타심을 이용하기 위해 하루에 한명씩 죽이겠다는 선포를 한다. 그러니 무분파에서 이런 의견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칩을 제거해보려고 해도 쉽지 않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전쟁은 하지도 못할 터였다.
포는 절대 그녀를 포기할 수 없다.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절대 보낼 수 없다고, 함께 해결하자고 그녀를 설득한다.
하지만 이대로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트리스는 홀로 적진으로 뛰어든다. 자신만 간다면 이들은 무사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제닌과 다시 마주한 트리스. 그곳에선 야비한 피터가 경비가 되어 있었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던 케일럽이 제닌의 곁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동생에게 가해지는 실험이 어떤 실험인지 알면서도 케일럽은 세상을 위해, 그리고 문제가 많은 다이버전트에 대한 해결책으로 동생을 희생시키려 한다.
첫날. 4개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하나를 남겨둔 상황. 더 진행한다면 성공하기 전에 죽게될지도 모르는 트리스의 상태를 보며 제닌은 다음날로 테스트를 미룬다.
한편, 피터는 제닌에게 트리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댓가로 요직의 자리를 요청했고, 이는 받아들여진 듯 했다. 하지만 트리스를 사로잡아 테스트 성공을 눈앞에
둔 지금, 제닌의 약속은 거짓이었음을 알게된다. 이에 분노한 피터. 조용히 이를 갈았다.
마지막 테스트에 다시 들어간 트리스.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다. 제닌은 절대 이럴 수 없다고 하지만, 보이는 결과는..... 결국 트리스는 시신이 되어 연구실을 나온다.
피터가 그녀를 눕힌 침대를 밀었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적진에 뛰어들었다가 사로잡혀 있던 포에게 그녀를 보여준다. 그리고 조용히 포에게 공격의 눈짓을 보낸다.
두병의 경비병을 손쉽게 해치운 두 사람! 갑작스레 숨을 들이쉬며 깨어나는 트리스. 피터가 강한 수면제를 아무도 몰래 그녀에게 주입해놨던 것이다.
그렇게 탈출만 하면 되었지만.. 트리스는 어쩐 일인지 상자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포와 피터를 설득해 연구실을 점령하고 테스트를 시작한 트리스.
일촉즉발의 상황에 트리스는 테스트를 마쳤고, 상자가 열리며 창시자의 메세지가 흘러나왔다. 창시자의 메시지는.. 그야말로 놀라운 반전이었다.
외부에 살고 있다고 밝힌 창시자는 다섯 분파로 나뉜 트리스의 세상이 사실은 실험이었다는 것을 말해줬다. 그리고 위험인물로 낙인 찍혀있던 다이버전트가
사실은 그들의 희망이라고. 누군가 이 메세지를 본다면 자신들의 실험은 성공한 것이라며 외부의 사람들이 그들을 기다린다고 말해주는 메세지였던 것이다.
한순간에 세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트리스. 그리고 제닌은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조용히 이를 덮으려고 했다. 하지만 무분파와 돈트리스들이
들이닥쳐고, 상황은 그렇게 역전되고 말았다. 그리고 창시자의 메세지는 모든 분파,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방송되어졌다. 여기저기서 쏟아져나오는 사람들!
사람들은 트리스를 바라보았고, 트리스는 포와 함께 외부의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뭔가 참 정신없었던 영화다. 재미없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재미있다고 말하기도 그런.. 그냥저냥 볼만한 영화랄까.
엄청난 액션이 있었던 것은 아님에도 등장하는 액션들은 꽤나 볼만했다. 다른건..음.. =-=a
그리고 전편에 비해 이번편에선 여주가 어쩐지.. 좀 비호감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남자가 아까운 느낌이..;; 크흠..;;;
얍삽한 피터는 속 시원하게 패주고 싶었고, 황당하기 그지없는 케일럽에 행동에선 분노가 치솟았다.
아니 그래도 어떻게 동생을... 하나뿐인 핏줄인데 실험에 동참할 수가 있단 말인가..!!!! 피터보다 케일럽이 더 나쁜놈!!!
이제 2편이 남아있는 상황. 외부로 나간 이들이 외부 사람들과 어떻게 접촉하고 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왜 실험도시를 만들었어야 했는지 좀더 자세히 나오겠지? 이렇게 영화를 보고나니 책이 궁금해졌다.
다음편 개봉 전에 원작을 볼 기회가 있으면, 원작을 먼저 읽어봐야겠다. 그럼 좀더 영화를 이해하며 볼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