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드세요

평점 : ★★★★☆

< 저자소개 - 오가와이토 >

세이센 여대에서 일본 고대 문학을 전공했으며 1999년 <리틀모어>에 밀장과 카레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남편이 속해있는 밴드의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고 첫소설 달팽이 식당은 스테디셀러가 되어 2010년 시바사키 코우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저자의 공식홈페이지 '이토통신'을 찾아가 보면 독서일기와 자신만의 요리법 밥과간식, 식당순례기등 오밀조밀한 사연들이 소개되어잇다.

<목차>

01 할머니의 빙수
02 아버지의 삼겹살 덮밥 
03 안녕, 송이버섯
04 코짱의 된장국
05 그리운 하트콜로릿 
06 폴크의 만찬
07 때아닌 계절에 기리탄포

저자의 <달팽이식당>을 본이후 이런 편안한 이야기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에 그의 저서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에 빌린건 <따뜻함을 드세요><패밀리트리> 이 두권을 빌려오게 되었다.

일드에서 오센,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카모메식당등 편안한일상같은 그런 요리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등 소재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오가와 이토의 작품은 나에게 분명 맞는 작품이겠다~ 라는 생각에 고민없이 선택하게되었다. 이 책 역시 얇은 책으로 순식간에 읽어내려갈수 있는 책인데.

7가지의 요리가 7가지의 사연을 가지고 이야기가 풀어진다.

사연이 있는 요리... 나의 요리는 무엇일까...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

나중에 나의 아이들이 엄마는 이 음식을 잘했는데. 또는 좋아했는데.. 이런 것때문에 이 음식을 즐겨했는데~ 등등~ 추억할수 있게끔 한다면 나중에 그 음식을 볼때마다 나를 떠올릴수 잇을테니 말이다~

치매로 입원한 할머니를 위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예전에 가족끼리 먹었던 빙수를 따올리며 구해오는 손녀..

어릴적 미식가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제일좋아했던 삼겹살 덮밥집에서 사랑하는 여인에게 그 음식을맛보이며 하는 프로포즈 등 일상의 여러 이야기들이 담긴 음식들이 선보인다~

이 책또한 원하는 느낌을 준것 같아 기분좋게 보았고 다음책인 <패밀리 트리> 또한 너무나 기대가 된다~ 그녀의 나머지 작품들도 찾아 볼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런 요리에 관련딘 편안한 일상을 담은 책들 또 없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