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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기대작은 아카데미의 결과를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궁금하고 보고 싶어하실 영화 '버드맨'입니다. '비우티풀', '21그램' 등의 영화를 연출했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수상하여 주요한 상들은 거의 다 차지를 했었죠. 뭐 이미 유명한 영화이기 때문에 그다지 다른 설명은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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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 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그는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한다. 대중과 멀어지고, 작품으로 인정받은 적 없는 배우에게 현실은 그의 이상과 거리가 멀다…
 재기에 대한 강박과 심각한 자금 압박 속에, 평단이 사랑하는 주연배우(에드워드 노튼)의 통제불가 행동들, 무명배우의 불안감(나오미 왓츠), SNS 계정하나 없는 아빠의 도전에 냉소적인 매니저 딸(엠마 스톤), 연극계를 좌지우지 하는 평론가의 악평 예고까지.. 과연 ‘버드맨’ 리건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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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 :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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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화는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순수의 시대'입니다. 영화의 연출은 '블라인드'를 연출하셨던 안상훈 감독님이 맡으셨습니다. 왕자의 난이라는 소재도 흥미롭지만 안상훈 감독님이 연출하셨다는 것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갔습니다. 감독님의 전작인 '블라인드'를 재미있게 본터라 이번 영화도 자연스럽게 기대가 된 것이죠. 감독님 이외에도 신하균 씨, 장혁 씨 등의 배우분들이 출연하셔서 눈길이 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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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3번째 영화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입니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라는 살벌한 배우분들이 출연하시는 영화인 '살인의뢰'입니다. 영화는 장편으로 처음 데뷔하시는 손용호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셨습니다. 내용도 재미있을 것 같고 다른 배우분들도 좋지만 영화를 기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오로지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떡하니 보이는 박성웅 씨의 표정이었습니다. '신세계'에서도 그렇고 '찌라시'에서도 그렇고 정말 저런 역할은 제격이신 것 같네요.

​줄거리

베테랑 형사 태수는 우연히 뺑소니범 조강천을 잡지만, 그가 서울 동남부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자 부녀자 10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던 중, 강천의 마지막 희생양이 태수의 동생 수경으로 밝혀져 태수는 충격에 휩싸인다.
 태수는 수경의 행방을 찾기 위해 강천 앞에 무릎까지 꿇지만 강천은 입을 다물고, 그에게 아내를 잃은 또 다른 남자 승현은 슬픔과 분노를 견디지 못한 나머지 사라진다.
 그 후 3년,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태수는 누군가 감옥 안의 강천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표적이 된 강천을 지킬 수도, 죽일 수도 없는 형사 태수의 앞에 사라졌던 승현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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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 :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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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에는 한국 영화에서 기대되는 영화들이 많네요. 4번째 영화 역시 한국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상까지 수상했던 홍석재 감독님의 '소셜포비아'입니다. SNS 마녀사냥이라는 시의적절한 소재의 영화인 것도 그렇고 예고편의 분위기도 그렇고 이 영화는 그런 면에서 더 보고 싶어진 영화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영화의 주연인 변요한 씨의 출연으로 기대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줄거리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날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로 향한다.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될까 불안한 지웅과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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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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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내에도 시사회를 통해서 입소문이 쫙 나있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영화 '위플래쉬'는 역시나 이 목록에서 빠질 수가 없겠죠. 저도 시사회를 통해서 본지라 이 영화의 재미를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미 리뷰를 쓰기도 했죠. 가혹하게 보이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영화의 내용, 리드미컬하게 진행되는 영화의 편집, 영화를 좀 더 짙게 만들어주는 조명 등 진짜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J.K. 시몬스의 연기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영화가 개봉하면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

​줄거리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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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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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화는 3월에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제가 제일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 '채피'입니다. 역시 기대 포인트라면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을 연출한 닐 블롬캠프 감독의 영화라는 것이겠죠. 닐 블롬캠프의 영화들은 날카로운 비판적인 시선을 SF라는 장르의 재미에 녹이는데 그 시너지가 잘 발휘된 것이 데뷔작인 '디스트릭트9'이었죠. 그 다음 작품인 '엘리시움'이 좀 그랬지만 이번 영화는 '디스트릭트9' 같이 잘 만들어진 영화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도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연출한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에 모두 출연했던 샬토 코플리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줄거리

​2016년, 매일 300건의 범죄가 폭주하는 요하네스버그. 도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경찰 ‘스카우트’ 군단을 설계한 로봇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은 폐기된 스카우트 22호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성장하는 로봇 ‘채피’를 탄생시킨다.  
한편, 진화하는 로봇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 (휴 잭맨)’는 눈엣가시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몰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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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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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케네스 브레너 감독의 '신데렐라'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이 목록에 넣기가 조금 그런 것이 사실 더 보고 싶은 것이 이 영화 앞에 나오는 '겨울왕국 열기'입니다. 그래도 예고편을 계속 접하고 보니 어느 정도 기대감이 생기고 있기는 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 햄 카터와 같은 배우도 출연을 하고요. 그리고 더욱이 동화 비틀기를 자주 하던 디즈니가 이번 영화에서는 의외로 원작을 잘 따라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영화의 줄거리를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에서 퍼오는데 이 영화는 아직 줄거리가 나와있지 않고 '신데렐라'의 내용을 모르시는 분은 많이 없으실 것 같아서 딱히 적지 않겠습니다.

등급 : 미정

개봉 : 3월 19일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J.C. 챈더 감독의 영화인 '모스트 바이어런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 이즈 로스트'를 좋게 봤던지라 J.C. 챈더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에서 가장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감독에 더해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제시카 차스테인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J.C. 챈더 감독으로 인해 생긴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기도 했고요. 이번 영화 역시 북미에서 반응이 좋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어서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줄거리

​범죄율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81년 뉴욕, 젊은 사업가 아벨과 아내이자 사업파트너 안나는 오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큰 부지를 사들인다. 하지만 오일 운반 트럭 강도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며 손해가 극심해지고, 그들을 2년간 추적하던 검사는 16개의 범법행위를 근거로 기소한다. 급기야 부지 잔금 150만 달러 대출을 약속한 은행마저 이를 취소하는데… 남은 시간은 단 3일, 궁지에 몰린 아벨에게 마피아의 딸인 안나가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과연 아벨은 자신의 신조대로 정당하게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

등급 : 미정​

개봉 :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