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 어센딩

감독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출연

밀라 쿠니스, 채닝 테이텀, 숀 빈, 에디 레드메인

개봉

2015 미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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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뺨치는 힐리스 질주

여행가기전에 영화 뭔가 보고싶긴한데 <쎄시봉>은 이미 본작품이라 뭐볼지고민하다가 그냥 신작인 <주피터 어센딩>보기로 하고 마침 보고 싶어했던 친구가 있어서 예매를 하려는데 느낌이 안좋아서 어차피 한장 밖에 안주는 창렬 롯데시네마 VIP 플래티넘 쿠폰 사용해서 관람했다. 쿠폰도 아깝고, 돈도 아까웠을 영화.

일단 한마디 하고 시작한다면 재미없다. 지루해 죽는줄알았다. <트랜스포머>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 스케일이나 CG 기술력만 훌룡할뿐이지 내용은 정말 별거 없다. 그냥 우주 집안 싸움에 환생한 왠 여성이 끼어들고 그를 구하로온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 뭐시기. 스토리가 영상미를 한참이나 못따라가니까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서 집중을 도저히 할수가 없었다. 내용도 너무 식상하기도 했고. 일단 무엇보다 배우들 화장을 그렇게 해서 그런건지 캐릭터 자체가 매력이 없는건지 특히 채닝 베이텀 화장을 왜 그렇게 해놨는지 매력있는 배우 얼굴을 다 이상하게 망가트려놔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그냥 그의 세븐 뺨치는 인라인스케이트? 힐리스 질주가 꽤 멋있었을뿐. 근데 뿅뿅뿅하는 광선총은 헛웃음 나올정도로 유치했던.

인상 깊은게 없으니 리뷰 쓰기도 힘들다. 대표적으로 주인공만 말하긴했지만 전체적으로 왠만한 모든 인물들에게서 매력을 찾을수가 없었고 그냥 너무 무난하고 대중적으로만 가려다가 망한 케이스 인것 같기도하고 모르겠다 그냥. 스케일만 큰 내용 없는 영화로 분류하면 딱 끝나는 영화인지라 길게 설명하고 싶지도 않다. 누가 악당인지도 제대로 모르겠고 사냥꾼인가 뭐시긴가 하는 사람들은 너무 뜬금없고 굳이 초반에 크게 부각시키는 이유도 딱히 모르겠고 안그래도 쪼잔하게 몇장 안준 VIP 쿠폰마저도 너무 아까울뿐이다. 돈주고 봤으면 화냈을지도

- 개인적으로 매트릭스랑 무슨 상관인지 잘모르겠다.

- IMAX로 보면 이쁘긴 이뻣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