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개봉작 영화 <존 윅>을 만나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키아누 리브스'의 간만의 신작이자,

미국에서도 괜찮게 흥행하고 평도 괜찮은 

'간만의 제대로 된 그의 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기본적으로 '시원시원한 액션 스릴러 영화'를 

표방하고있기에, 

보는내내 화끈하고 속시원한 복수극이 펼쳐집니다!

<더 이상 잃을것 없는 나를 너흰 건드렸어...>

<존윅>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아내를 얼마전 잃은 전직킬러 '존 윅'.

그에게 남은 단 하나의 소중한 것마저 습격을 당하여 잃자..

그는 '처절한 복수'를 하게되는데...

원래 이런 '액션 스릴러'물의 이야기는 초간단!하면서도,

액션만큼은 초 화끈하게! 가는 법이죠.

일단 <존 윅>의 첫번째 만족도는 이러한 간단명료-> But, 화끈한 액션 오락성!에서 빛납니다.

<잔인하다, But 액션이 빛나는 킬러!>

그의 잠자던 본성을 깨우고나면서부터,

그의 '살인 액션'은 불도저같이 멈추질 않습니다.

더 이상 현재에 희망과 의미도 없고,

그 하나 남은 희망마저 빼앗아가버린 그들에게 

'처절한 피의 복수'를 행할 뿐이지요.

'<존 윅>에서 돋보이는 액션 2타입'이 있는데요.

하나는) 건 GUN 액션이고, 

하나는) 날렵한 맨몸액션.입니다.

일단 <존 윅의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그거슨 바로.. 영화가 '잔인하다!'라는걸 대놓고 보여주는거겠죠.

그래서, 성인관객으로서는 

확실하게 잔인하고 피 튀기는 복수액션을 보여주기에,

좀 더 화끈하고! 좀 더 시원하게! 볼 수 있어 Good !

총으로 백발백중 적의 머리부터 몸통까지 피 튀기며 완벽하게 처리하고,

'아저씨'가 떠오르는듯한 맨몸액션으로 적의 사지를 제대로 끊어놓습니다.

키아누에게 이런 면이?! 할 정도로, 

'액션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영화., 바로 존 윅'입니다.

<복수는 처절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끝내라..!>

'존윅'이 확실하게 마음에 드는 또 다른 지점은..

바로 '확.실.하.다'입니다.

주인공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아쉬울게 없어요.

그래서, 자신의 단 하나 희망이고 빛이었던 '그 녀석'을,

앗아가버린 러시아 마피아 일당의 아들녀석한테 

처절한 피의 복수를 가해줍니다.

적당히도 없고, 그냥 싸그리 일망타진합니다.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어요.

감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일말의 감정마저 앗아가버린 녀석들에게..

'죽음'을 선사하리...

확실한 액션과 확실한 복수, 확실한 끝맺음을 보여주는 영화 <존 윅>.

<허나, 복수는 영원한 복수를 낳는다는 메시지도...>

주인공을 건드린건 '철없는 아들'녀석입니다, 

러시아 마피아같은 조직보스의 아들.

이 철없던 아들녀석 하나 때문에,

이 악당 집단이 거의 거덜나요.

<◈ 아들 녀석아, 너 상대를 잘못 건드렸다, 

상대를 봐가면서 난리를 쳤어야지..(아버지 曰)>

이걸 보고 최근 떠오르는 한국사건이 있죠?

바로 '땅콩 리턴, 조땅콩 회항 사건'.

철없는 자녀의 행동 하나로, 

그 일가(一家)가 아주 콩가루가 나죠.

이 영화속 악당도 바로 그러합니다.

알고보면, 모두 '부모교육이 잘못된 것'부터라는 것도 똑같이 들어맞는데요.

해서, 주인공이 복수하고 아들의 복수를 하고 또 친구의 복수를 하고..등등

복수는 끝이 나질않는다는건 

<존 윅>은 또 한번 제대로 보여줍니다.

복수의 끝은 죽음 or 용서일뿐...

<속시원하고 군더더기없는 이야기 & 캐릭터..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19금 액션>

<존 윅>은 스타일리쉬합니다.

군더더기가 없구요.

화끈한 OST와 함께 

액션' 확실하게 보여주구요.

키아누 리브스의 매력을 

'매트릭스'이후 15년 만에 제대로 건져내준듯합니다.

저에겐 <키아누 리브스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당분간은 기억할 것 같습니다.

그의 다크dark한 대표작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