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일요일 저녁에 저녁을 먹고 앉아서 신랑이랑 본 영화입니다.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영화였습니다.

​팜므파탈의 영화

심리적 교감 영화

집착증과 연민을 다룬 영화

사랑하기에 잔인한 영화

편집증과 오해와 편견의 영화

둘은 학력도 좋고 둘다 작가인 부부 그래서 생각의 넓이와 폭이 남다른 부부

서로 속궁합이 잘 맞고 서로의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가

어느날 실증나고 그래서 바람피며 그장면을 목격한 아내

그래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면서 남편죽이기 음모와 시나리오 각색을 하는영화

편집증과 집착 그리고 의심

끈임없이 남편을 살인자로 몰아 살인범으로 만들려는 영화

그안에서 이루어지는 말도 안되는 심리극

나는 보는 내내 어이없고 화가났지만

옆에서 보고있는 내남편은 현실감있는 영화라면서 몰입하는 한국남자

그또한 어이상실로 만드는 울신랑 몰입도!!! 증후군

이 어찌된 일인가요~~~

바람난 남편의 복수극 치고는 엄청 잔인한 아내

근데 느낌아니깐 얼핏 감정이 폭발한 영화입니다. 20살이나 어린여자와바람난 영화

남편은 편집증같은 아내에게 질리고 놀라서 바람피우고 여유되니 바람핀듯한데

들키지 말았어야죠 ㅎㅎㅎㅎ

복수극의 결말은 용서와 사랑과 평화입니다.

얼마전 극장개봉작인데 10점 만점 저는 4.5점입니다.

울신랑은 10점 만점 6.5점입니다.

남편들이 보는 영화라고 하던데....동감은 못하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