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시리즈 소개* 이 부분은 스킵하고 사진 전부 내린 밑에 부분만 읽어셔도 됩니다.

2014년 12월 17일 드디어 반지의제왕&호빗 중간계 총 6부작의 마지막단원이 국내 개봉하였습니다 :)

개봉의 순서는 반지의제왕: 반지원정대(2001), 반지의 제왕: 두개의탑(2002), 반지의 제왕: 왕의귀환(2003) 이후 호빗: 뜻밖의여정(2012), 호빗: 스마우그의폐허(2013), 그리고 호빗: 다섯군대전투(2014) 입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호빗 뜻밖의여정, 스마우그의폐허, 다섯군대전투 이후 몇십년(?) 뒤에 반지의제왕 반지원정대, 두개의탑, 왕의귀환 순서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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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2001년을 시작으로 2014년 드디어 이 중간계 이야기가 6부작으로 마지막 종점을 찍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절대반지를 없애기위한(?) 원정대를 꾸려서 그러한 모험이 위주였다면,

호빗은 난쟁이들의 옛 마을 에레보르를 뒤찾기 위한 원정대를 꾸려 구하려고 하는 모험이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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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호빗의 이러한 과정 속에 반지의 제왕 이야기와 연결되는 부분도 꽤 있으니 찾아보는 제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호빗이 반지의 제왕보다 과거 이야기이니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나타난 일 들이 호빗에서 원인을 알려줄 수도 있구요.

아니면 반지의 제왕 캐릭터들이 (엘프나, 마법사 등, 또는 난쟁이를 비롯하여..) 그 전에 어떠한 일을 겪었는지도 알 수 있고, 뭐 관련된 내용들을 보기에는 호빗이 과거의 이야기이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은근히 연결되는 듯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선 이 영화를 관람에 염두해두고 계신 분들은, 반지의 제왕은 괜찮으나 호빗 1편과 2편은 꼭 관람하고 보시길 권합니다.

안그러면 난감한 상황을 겪게될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다짜고짜 저번편과 이어지는 장면으로 시작하거든요.

자, 그럼 여기까지 초반 부연설명을 마치고 이제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대해 이야기 해 볼께요 :D

호빗 시리즈! 호빗: 뜻밖의 여정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관람하신 분들이면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기억하시겠죠?

호빗 2편에서 마지막에서 어떻게 끝났느냐- 용이 날아가고 끝나죠! 이 영화는 그 사이 시간적인 텀은 전혀 없이, 바로 그 뒤 장면부터 이어집니다! 갑자기 뜬금없는 시작이라고 당황해하시면 안되요~^0^

과연 용은 자신의 심기 불편을 어떻게 표현해낼까요? 바로 스토리 설명과 같이, 스틸컷과 같이 인간 호수마을을 공격해버립니다!

그리고 공격을 당한 인간들을 포함하여, 엘프의 군대까지 에레보르로 모이게 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간은 소린에게 약속받은 보물을 받으러, 그리고 엘프도 엘프나름의 필요한 요구를 취하러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보물을 보고 정신을 잃고 소린은 하나도 나눠주지 못한다며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빌보는 그런 소린을 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하지요.

이성적으로 되돌아오길 바라며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곧, 인간과 엘프, 그리고 뒤따라 난쟁이까지 모여듭니다.

바로 전쟁이 가까워진 것을 알게되죠. 이미 오크족을 보았던 엘프들이 있으니까요.

과연 보물에 눈이 멀어버린 소린이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

바로 레골라스와 타우리엘.

타우리엘은 난쟁이 킬리를 돕기 위해 나서고, 그 뒤를 레골라스는 같이 따라나섭니다.

그리고 전쟁이 다가올 것을 직갑하게 되지요.

과연 타우리엘이 킬리에게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가요, 그리고 레골라스는..?

난쟁이 인간, 엘프, 그리고 오크와 와르그. 과연 이 다섯군대는 어떤 전쟁을 맞이하게 될까요?

과연 난쟁이와 엘프는 손을 잡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전쟁을 벌이는 잉는 무엇일까요?!

*호빗 엔딩크레딧 후 쿠키영상 없습니다. 영화 재미나게 즐기신 뒤 적당히 음미하시고 나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흠, 드디어 중간계의 마지막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호빗 3년, 반지의제왕이 시작한 것부터는 총 14년의 시간이 걸렸네요.

호빗은 원래 2부작으로 제작이 결정되었던 영화였기 때문인지, 이전 1편과 2편은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에비해 마지막인 다섯군대전투는 비교적 전투씬도 많고, 초반부터 내용이 훅훅 진행되기 때문에 이전의 편들과는 달리 조금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지의 제왕은 6권 분량의 많은 이야기를 담다보니 스토리 자체가 살짝 느슨해질 일이 없었지만, 호빗시리즈는 한권 분량의 이야기를 3편에 걸쳐 담다보니 부연설명 같은 그러한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2부작이였기도 했을테구요.

그래도 마지막 시리즈이다보니 마지막 시리즈 다운 전개를 보여줍니다.

호빗 3부작 중 가장 전투씬도 길었고, 많은 종족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만큼 스케일도 크고, 화려하거나 많은 전투씬이 존재합니다. 볼거리가 많은 편이죠!

그리고 반지의 제왕시리즈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편이기 때문에 살짝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장면들도 존재합니다.

(반지의 제왕 팬들에게는 괜찮은 소식인가요?)

이러한 부분 때문에 그전 호빗 시리즈에 비해 조금 더 재미있게 관람하였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아쉬운 점은, 아직 보여주어야 할 내용이 남은 것 같은데 끝나버린 다는 것..?

사실 영화자체가 약간 그런점이 큰 편입니다. 극장에서 상영을 해야하다보니 대충 시간이 짤려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영화로는 역시 반지의제왕시리즈이죠.. 실제로 상영한 극장판과 감독판의 러닝타임이 확 차이나니까요.

그래서 시간이 짧다보니 몇몇 캐릭터의 전쟁 뒷 이야기가 안나와서 아쉽다는 점 정도네요.

그 뒤로는 어떻게 됬을까 궁금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ㅠ,ㅠ 감독판 나오려나...

그전 시리즈에 비해 확실히 스케일도 크고 볼거리도 많았지만, 살짝은 갑자기 끝나는 감이 있어 그것대로 아쉬워하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사실은 이쪽에 가깝네요.. 다 끝나고 3시간치곤 정말 빨리 지나갔다 싶었지만, 그래도 조금 더 무언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거는 정말 확장판, 감독판을....

내용 자체는 그 전 시리즈와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딱히 말씀드릴게 없어요.

잘 못 적었다간 스포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전체적인 느낌만 말씀드려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단은 호빗 시리즈 관람안하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비추천입니다.

정말 보고 싶은 분들은 호빗 시리즈 1편과 2편 꼭 보시고 관람하세요.

정말 훅훅 진행되는 스토리에, 이미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편으로만 이해하기엔 너무 훅 지나갑니다.

하지만 이미 시리즈를 관람하셨던 분들에게는 마지막이니 한 번 시간내서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호빗시리즈 1편과 2편을 관람했던 분들에게는 그 전시리즈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는 영화, 정말 마지막다웠던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