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스페이스 오딧세이-SF,우주영화의 바이블
11월
극장가에서 3주연속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인터스텔라. 이제 거의 천만영화권에는 시간문제라고 할정도입니다. 그만큼 우주영화 인터스텔라의 흥행과 화제성은 대단합니다.
작년에 우주조난영화 그래비티에 이어서 2년연속으로 우주영화가 가을을 점령한 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주영화들이 나오면 꼭 언급되는 예전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1960년도에 만들어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 입니다.
인터스텔라에서 타스가 이 영화의 오마주라고 표현했다는데..
일단, 이 영화의 전체적인 서사구조는 우주를 배경으로 고대 돌기둥이
무슨 존재였는지를 파악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초반 유인원들의 모습 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돌기둥이 세워지는데,
이후 장면이 넘어갑니다. 그러면서 탐사를 하는 우주인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돌기둥'을 목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현재 영화에서 익숙함을 보게 됩니다.
바로, 유인원들의 모습이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혹성탈출'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의문스러운 '돌기둥'을 발견하는 우주인의 모습은 '프로메테우스'의
한 장면과도 상당히 유사합니다.
이후, 목성을 탐사한지 18개월후의 장면이 나오는데 그 속에서 최신 컴퓨터 HAL과 우주대원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HAL이 반란을 일으키고 우주대원을 쫓아내게 됩니다.
그래서 우주대원들이 조난을 당합니다. 조난을 당하고 떠돌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그래비티'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한편, 목성 근처에서 어떤 틈사이를 통해서 빨려들어가는 모습은 '인터스텔라'에서 웜홀로 들어가는 모습과 유사햇습니다.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는 전체적인 서사 자체는 지금 생각하면 흥미롭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현재 많은 SF,우주영화들이 탄생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성탈출,프로메테우스,그래비티,인터스텔라까지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모았습니다.
이 영화들 뿐만 아니라 SF,우주영화가 나오면 종종 언급 되는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
이 영화는 현대 SF,우주영화의 바이블이 나인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