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주연의 도심공포스릴러 영화!

 

 

 

 

 

 

도심공포스릴러 영화 맨홀 시사회를 보고 왔어요.

시사회 시간이 아이가 학교에 있을때라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특히나 이번 영화 맨홀에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더욱 기분 좋게 영화를 보게 되네요.

시사회장에서 주연배우들의 모습도 살짝 보고 왔다지요~~

 

시사회에 간다고 하니까, 이웃님들이 무서울텐데 괜찮겠냐는 톡을 많이 보내셨어요.

저.. 생각보다 무서운 영화 잘 보는 타입이라서 괜찮았어요~

 

무서우면 무서울수록 더 빠져들게 되서 좋거든요.

영화 볼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맨홀

 

1.땅속에 묻은 수도관이나 하수관, 배선 따위를 검사하거나 수리 또는 청소하기 위하여 사람이 드나들 수 있게 만든 구멍.

2.터널 속이나 철교 따위의 옆에 사고를 피하기 위하여 만든 구멍이나 자리.

3.배의 갑판 위에 사람이 출입할 수 있게 만든 작은 승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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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람들이 사라지는 도시의 구멍!!!!!!

 

 

 

 

 

 

 

 

 

 

 

 

"발 밑을 보는 순간, 눈이 마주쳤다."

이럴때 완전 섬뜩해지는 순간이 되겠죠?

 

 

영화 맨홀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맨홀을 도심공포스릴러 영화의 소재로 담아내서 이색적인 영화였어요.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것 같은 일이라서 더욱 리얼하고 소름이 돋게 되더라구요!

개봉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회가 닿아서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년에 영화 숨바꼭질을 보면서 정말 충격 그 자체였는데, 맨홀 또한 그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오는 영화였어요.

아마 맨홀은 <이웃사람>과 <숨바꼭질>을 뛰어넘는 긴장감으로 이번 가을 스릴러 신드롬을 일으키지 싶어요.

 

이제 길을 가다가 맨홀이 보이면 왠지 뒷목이 쭈빗 서게 될것 같아요.

현실감 있는 이야기라서 공포감이 더욱 자극된것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가 리얼해서 더욱 영화에 몰입도 할 수 있었구요~

실제 맨홀과 똑같은 세트장에서 촬영을 했다는데, 미술팀이 많이 신경을 쓴게 여실히 보이더라구요~

 

배우 정경호의 인터뷰를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는데, 40여명에 달하는 배우와 스텝들이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고

직접 맨홀안에 들어가 촬영을 하는 모험을 감행을 했다고 해요.

그런데, 이부분에서 마구 웃었던 기억이 나요.

장티푸스 항체가 생길려면 2주는 걸리는데, 예방 접종을 하고 며칠뒤에 맨홀에 내려갔다는 이야기요~

주사 왜 맞은거야?하면서요~

 

많은 분들의 고생이 눈에 보이는 영화 맨홀이었어요.

 

 

 

 

 

 

 

 

 

 

 

 

시놉시스

 

 

서울의 한 동네, 6개월 간 10여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실종된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그들을 데리고 갔는지 작은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간다.

그러던 중 맨홀 뚜껑에서 주인을 알 수 없는 머리카락과 핏자국이 발견됐다!

 

 

평화로운 일상을 위협하는 맨홀

도대체 그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의 주인공들이에요.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영화 맨홀에 등장을 하네요.

 

 

 

 

 

 

 

 

 

 

 

 

배우 정경호는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수철로 등장을 하게 되요.

 

파격적으로 연기 변신을 해서 정말 많이 놀라게 됐어요.

꽃미남 배우로만 알고 있었는데, 군대에 다녀온 이후로는 이처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의 그의 연기에 더욱 기대를 하게 될것 같아요.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결혼을 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곧 받지 않을까 싶어요~

 

 

 

 

 

 

 

 

 

 

 

정경호의 이번 맨홀에서의 살인마 연기는 후덜덜~~

섬뜩한 연기변신에 놀라고 또 놀라게 됐답니다!!

 

수철로 분한 정경호의 눈빛은 섬뜩함과 함께 우수에 찬 눈빛이 담겨져 있어서

애잔한 마음이 들게 되더라구요.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를 특히 좋아하는데, 정경호도 눈빛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의 연기를 보면서 진정성이 느껴지게 되는것 같아요.

 

 

 

 

 

 

 

 

 

 

 

 

연애의 발견을 통해서 정유미라는 배우를 다시금 보게 됐는데,

맨홀에서 보여준 연기도 역시나 잘하네요.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칠흙 같은 맨홀을 헤매는 여자, 연서로 나오고 있어요.

맨홀의 지배자 수철과의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로코를 통해서만 만났던 정유미라는 배우가 공포 스릴러에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워낙 연기를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해서 더욱 떨림의 느낌이 진실되게 다가오게 되는것 같아요.

 

 

 

 

 

 

 

 

 

 

 

 

 

그 놈의 표적이 된 청각장애 소녀, 수정역에는 칸이 극찬한 괴물같은 여배우 김새론이 등장을 하네요.

'아저씨'에 나왔던 그 어렸던 아이는 이제 안보이네요.

언제 이렇게 컸는지, 김새론을 통해서 새삼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에서 김새론이 연기한 수정은 말을 할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청각장애인으로 나와요.

대신 남들의 귀보다 예민한 손끝의 감각으로 그놈과 필사의 추격전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정말 긴장을 하면서 영화를 보게 됐어요.

 

김새론은 왠만한 성인 연기자들보다 더 연기를 잘하는걸 매번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연기는 타고나는것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김새론이에요~~

 

 

 

 

 

정유미와 김새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까, 두 배우가 자매로 나오는데

정말 닮았어요~~

 

연서는 무사히 동생 수정을 그놈으로 부터 탈출을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10월 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영화의 제 2의 주인공은 바로 맨홀이 될거에요.

 

무심코 지나쳤던 맨홀을 도심공포스릴러의 장소로 만든 신재영 감독은 2009년 단편 <정서적 싸움3 - 감성적 싸움 전초전>

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감독이라고 해요.

저는 이번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됐지만요~

 

'실제로 맨홀에 누군가 살고 있지 않을까?'라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첫 장편영화 '맨홀'을 선보이게 됐다고 해요.

지극히 생소한 공간인 맨홀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연출해 낸것 같아요.

신재영 감독의 다음 작품도 정말 기대가 되요~

 

 

 

 

 

 

 

 

 

 

영화를 보는 내내 섬뜩하고 긴장감이 넘쳤던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이에요.

2014년 본 스릴러 영화 중 최고였던것 같아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영화에 집중을 해서 보게 됐어요.

앞으로 밤에 맨홀 근처를 다닐땐 하이힐을 벗고 가야 할것 같아요.

하이힐을 신고 가다가 맨홀 구멍안에 끼던 경험들 있으신가요?
저는 몇번 있었어요.

그때는 무심코 하이힐의 굽을 구멍에서 빼냈었는데, 이젠 그 순간 넘 무서워서 신발을 벗고 도망갈것 같아요;;

 

맨홀 후유증이 아주 클것 같습니다~~~

 

 

 

 

 

 

 

 

 

 

 

 

맨홀 예고편 보고 가세요~~

 

맨홀은 10월 8일 대개봉을 해요.

올 가을 공포스릴러 영화 한편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