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 리뷰♥

언제나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최근 케이블 방송사 분만 아니라 방송 3사에서도 추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의 꿈에 대한 열정을 경쟁시키고 이를 브라운관에 담는다.

예외적으로 연예인들의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 있긴하지만

이 또한 그들의 도전에 대한 열정을 담으며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슈퍼스타K 3가 2주 전부터 방송되기 시작했다.

시청률은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선에서 성공리에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수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들 사이에서도 끊임없이 슈퍼스타K가 사랑받는 이유는.

도전자들의 도전기를 스펙타클한 편집 기법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니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언제나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름답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물고를 튼것은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다.

현재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시즌2는 방송 중이다.

최근에는 챙겨보지 못하다가 한두편 보기 시작하니

다시 몰입하게 되어 버린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

2011년 7월 9일 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온스타일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CWTV에서 타이라 뱅크스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이번해 5월까지 시즌 16을 성황리에 마쳣다.

온스타일은 초반 타이라 뱅크스의 도전 수퍼모델을 방영하였고,

인기리에 많은 사랑을 받고, 이에 프로그램 판권을 사오기까지 되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는 '키 165cm 12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 모두에게 TOP 모델이 될 기회를 준다'는 슬로건으로 오디션을 치루었고, 1,000대 1의 경쟁률을 둟고 선발된 도전자들과 함께 방송을 하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우월한 그녀들의 12주 동안의 챌린지와 미션을 통해 단 1명의 TOP MODEL로 선발되어 가는 과정.

시즌 1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 top 모델 MC 장윤주, 그리고 패션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멘토로 모였다.

정구호 제일모직 전무, 이혜주 W KOREA 편집장, 조선희 포토그래퍼,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상백.

우승자는 모델의 꿈을 위한 상금 1억원, W KOREA 단독화보는 물론 커버모델,

프레스티지 스킨브랜드 SK-II의 광고모델까지.

고은비 / 고정선 / 박소연 / 박슬기 / 송해나 / 엄유정 / 윤유진 / 이선영 / 이성실 / 이송이 / 이은숙 / 이제니 / 제니불상 / 진정선 / 최지혜 중에서 현재 남아 있는 도전자는.

고은비 (17) 167cm 47kg 고등학생 / 박슬기 (25) 177cm 53.6kg 모델 / 송해나 (25) 168.8cm 52.9kg 모델

엄유정 (19) 171.9cm 50.8kg 모델 / 이선영 (24) 170cm 49.4kg 모델 / 이성실 (25) 175.5cm 54.1kg 대학생

이송이 (24) 172cm 48kg 모델 / 이제니 (27) 173.5cm 52.4kg 의류사업 / 진정선 (17) 173.6cm 49.6kg 고등학생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는

전체적으로 #나이가 어리다.

유독 나이 어린 도전자가 눈에 띄어서인지 나이가 어리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시즌1에서는 다들 밋밋한 말투, 행동으로 박진감 넘쳐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무뚝뚝'하게 만들었다.

도전 수퍼모델 미국판의 묘미라면 도전자들끼리 물고 뜯고 싸우는 것이었다.

여성 특유의 히스테릭함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나 할까.

시즌2에서는 미국판 특유의 모습과 더불어 #한국인 여성의 경쟁구도 양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시즌2를 보면서 느낀 것이 도전자들의 계란형 얼굴과 날카로운 눈매가 대부분 닮았다....

심사자가 이런형의 얼굴을 좋아하는 것일까. 아니면 요즘 모델계에서는 이런 얼굴을 좋아하는 것일까.. 의문이 생겼다.

하지만 그녀들은 9명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리고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혀놓으면 다들 다른 색을 낸다.

그녀들의 도전을 보고 있노라면,

집에서 손가락만 까딱하며 리모컨을 돌리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그녀들의 도전에 대한 지지와 시기를 뒤로하고

나도 다시 한번 '도전'이라는 것을 꿈꾸게 된다.

가끔 우리는 착각하는 것이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도전자들이 우승을 하면 그것이 그들의 꿈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슈퍼스타K의 시즌1과 2를 보면서 도전 프로그램이 끝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시즌1의 우승자와 시즌2의 우승자.

그들은 슈퍼스타K의 우승자가 되었다고해서 자신의 도전에서 우승.

즉, 결승점을 찍은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의 도전에 있어 명확한 확실성을 갖게 되었을 뿐이다.

우리가 대학을 다니고 대학원을 다니며 '전공'을 택하여 이수하고 자신의 적성을 맞춰가듯.

그들도 자신의 도전에 있어서 '전문성'이라는 것을 부여 받았을 뿐. 그게 '끝'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도전의 끝은 도전자의 목표에 따라 달려 있지만, 그 끝이 없기에 도전할 맛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그런 면에서 그들이 꿈으로 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일 뿐 그 완성은 아닌 것이다.

일전에 도전수퍼모델 미국판에서 우승한 여성이 그런 말을 했었다.

'나는 우승을 했는데 도전 수퍼모델에서는 그 이후의 것에 대해서는 신경써주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다. 도전 수퍼모델은 도전하고 그녀가 꿈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을 뿐이지 그녀의 꿈의 종착역에 데려다 주겠다고는 하지 않았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

중반을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부터 보게 되었다.

하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그렇듯 언제 보아도 몰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꿈에 대한 열정을 잃은 시점이라면, 다시 불을 지펴줄 법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썩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