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미라이 ], 오빠 '쿤' - 여동생 '미라이'가 생기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
<늑대아이><괴물의 아이>등을 만들어온 감독님의 작품
4살 아이 '쿤'과 가족에게 여동생 <미라이>가 생기면서,
쿤이 겪는 변화와 혼란에 대해, 판타지 모험식으로 그린 내용
<늑대아이><괴물의 아이>등을 통해
[아이키우기, 부모의 고충] 등을 담아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기에,
이번 <미래의 미라이>도 그런 연장선에 있다고 보이지만
이전작에 비해 조금은 산만하고, 약간 아이의 의식 흐름대로 흘러가는 느낌이 듭니다.
<미래의 미라이>라는 타이틀이긴 하지만,
얘기는 미라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의 과거,현재,미래를 다 만나는 느낌입니다.
귀여운 '쿤'의 표정
<쿤 의 움직임과 표정, 미소>등은
보면서 내내 아빠 미소를 짓게할 정도로, 아이 그 자체의 모습을 그려낸 것 같아
귀여웠는데요.
실제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의 자녀분들에게서 영감받아,
쿤과 미라이의 바탕이 되었다고 하시니,
그런 캐치 부분이 돋보였습니다.
특별한 여행을 통해
가족을 이해하게되는
오빠 '쿤'의 성장기
여동생을 맞게된 오빠의 변화와 성장기 부분을 담아낸 것도 있지만,
젊은 부부의 부모 되어가기의 모습 등
전체적으로 <가족의 성장>에 대해서 담아낸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런부분들은 실제로 호소다 감독님의
자전적인 부분도 많이 담겨져있다고 하니 ..
그만큼 <아이 키우기와 가족 이루어가기>가 쉽지않음을 판타지 모험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네요.
쿤 의 귀여운 모습 이나 쿤과 미라이의 남매 얘기 등엔
흥미를 느끼기도 해서 부담없이 볼수는 있었던 가족 애니메이션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