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국내 최초 극 영화 <소리굽쇠>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소리굽쇠>는 해방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끝끝내 고향 땅이 밟지 못했던 할머니의 아물지 않는 상처와

근 현대기를 거쳐 대물림되는 고통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아무것도 모르고, 일본군을 따라 간 귀임 할머니...

그리고 그 이후.....

할머니는 다시는 어머니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되는데요

(아 정말 첫 장면부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ㅠㅠ)

잔혹하기만 한 일본군의 만행도 보이고...

그 힘든 세월을 버텨낸 할머니의 모습...

영상을 보다 보면...

우리가 너무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고 산 건 아닌지...

무관심 했던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더라고요

고향게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다는 할머니의 독백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영상 끝엔.. 다시 한 번 소리굽쇠의 의미가 등장하는데요....

하나만 울렸는데 다른 쪽도 진동하는 음향 측정 기구 소리굽쇠...

할머니의 작은 울림이 대한민국에 퍼져나갈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것 같네요~

예고편을 보다 보니.. 

어두운 역사의 한 부분을 함께 공유 하는 것 같아 자꾸만 뭉클해지는데요.

여러분도 한 번씩 보시고...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에 깊이 공감해보셨으면 합니다

<소리굽쇠> 메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