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앞에 찌질해 보지 않은 자

어디 있을까 ?

사랑 앞에 무릎 꿇는 게 남자

그리고 사랑 앞에 찌질 해 지는 게 남자!

영화 속 찌질남 열전 :)

 

1. 건축학 개론의 승민

 

 

좋으면 좋다고 왜 말을 못하니!!!!

 

 

마치 사춘기 소년처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채

혼자 속앓이를 거듭 눈덩이처럼 커진 오해를 뒤로하고

 

 

만인의 연인 수지에게 썅X라는 애칭을 붙여준 그..ㅋㅋ

7세 아동같은 찌질함을 보여주었던 건축학 개론의 승민!

하지만 그의 순수함은 인정 ! ㅋㅋ

 

 

2. 500일의 썸머의 톰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썸머

그리고 그런 이해할 수 없는 여자를 사랑하는 톰

 

 

사랑할 땐 모두 아름다웠던 그녀의 장점은

이별 후 최악의 단점으로 변함..ㅋㅎㅋ

그리고 그녀와 관련된 모든 얘기는 술자리 뒷담화 주제가 되기도 함 ㅋㅋ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찌질한 방법을 보여준

500일의 썸머의 톰!

하지만 나역시 썸머를 이해할 수 없었음에 톰의 편!ㅋㅋ

 

 

3. 러브픽션의 주월

 

 

영화 속 찌질남을 설명할 때 이 남자를 빼놓을 수 없지!

초절정 찌질남의 러브스토리 러브 픽션!

 

 

희진의 과거 연애사를 알게 된 후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지만 애정표현 바이, 열심히 써주던 편지도 빠이

 

 

헤어지고 나서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는 건 찌질남의 필수 조건!ㅋ

 

 

4.찰리 컨트리맨의 찰리

 

 

떠오르는 찌질계의 신성 찰리

앞서 남자들이 여자에게 상처받아 찌질해졌다면

찰리는 다르다

여자를 위해 찌질함까지 무릅쓴 찰리!

 

 

게비를 사랑하기 전에도 이미 찌질의 기운은 넘쳐 흘렀었음 ㅋㅋ

'집에 보내주시면 안돼요?...ㅠㅠ' 라는표정 ㅎㅋ

 

 

게비에게 다가 오는 찰리를 위협하는 나이젤 앞에 살짝 쫀 것 같긴 하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안 놀란 척 !

 

 

하지만 얼굴에 남는건 상처 뿐..

게비와의 사랑을 위해 마피아 앞에서도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찰리에게 약간의 찌질함은 눈 감아 주는 걸로!

과연 둘의 사랑은 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니면 찰리의 찌질함으로 끝날 것인가 ㅋㅋㅋ

 

개봉 8일전!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온

<찰리 컨트리맨> 짱짱 기대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