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할 수 없다는 1인 2역 연기!

엄청난 연기력이 필요로 하는 건 누구나 아는일.

그럼에도 연기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여서

배우들한테도 매력적인 역할이 아닐까 싶다

꾸준히 등장하는 1인 2역 계보를 살펴보자!

1인 2역의 조상님 격인 <러브레터>는 빼놓을 수 없을 듯.

나카야마 미호가 남주의 성인시절 연인이었던 히로코와

고등학교 첫사랑이었던 이츠키를 연기했다.

신기한 게 얼굴은 똑같은데

진짜 누가 히로코이고 누가 이츠키인지 딱딱 느껴짐

히로코는 옷이나 행동, 말투 이런것들이 조신조신 여성여성 st

이츠키는 캐주얼한 옷에 털털함이 묻어난다

스틸만 봐도 또 뭉클해지네 ㅠㅠ

당시 한 화면에 한 사람이 동시에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ㅋㅋ

어릴 때도 좋다라고 느꼈는데

작년 재개봉했을 때 다시 보니 정말 폭풍눈물을 줄줄 흘림

어른이 될수록 더 공감되는 이야기인듯

오랜만에 다시 봐야지..

 <프레스티지>

이건 스포?일수도 있으나

영화가 나온지 한참 되었으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거라고 생각함

혹시 알고 싶지 않은분들은 스킵!

영화 새로 찍으면 자기 모습 아예 버리는 것으로 유명한

크리츠산 베일!!!

한 화면에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인물이 한 사람인 척 연기해 더 싸이코 같은 인물이었음..

완벽한 마술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남자.

아무리 그 비결을 알아내려 해도 알아낼 수 없었던 비밀은..!

일란성 쌍둥이었지만 죽을때까지 한 사람으로 연기하는

미친 장인정신을 발휘한다

놀란 영화들 중 제일 약하다는 소리를 듣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재미있고

크리스찬 베일 연기 하나 믿고 볼수있는 영화 ㅋㅋ

사실 국내 1인 2역의 역사는

이분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ㅋㅋㅋ

바로 이병헌의 광해 연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만큼 안 본사람이 없을듯하다.

드라마 아이리스도 잘 되긴 했지만

영화로는 최근에 뭔가 빵 터지는 게 없었던 이병헌이

<광해>에서 보인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연기를 잘 하는 배우다, 이런 평들을 얻으며

제 2의 전성기를 얻게 되지 않았나 싶음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 때문에 난폭해지던 광해가

자신과 똑 같은 외모에 왕의 흉내를 기가 막히게 잘 내는 광대 하선을 찾아

자신의 흉내를 내게 한다는 내용

뭔가 위화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병헌이 난폭한 연기와 완전 오도방정떠는 코믹연기도 너무 자연스럽게 잘 소화해서

진짜 깜짝 놀랐음ㅋㅋㅋㅋ

그리고 점점 하선이 광해가 되어가는 모습도 감동적 ㅠㅠ

<에너미>

최근 영화들 중 인상적인 1인 2역이 많지 않았는데

다시 물꼬를 틀 것 같은 <에너미>

제이크 질렌할이 1인 2역 연기를 한다고 함

<눈 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의 책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는데

해외포스터 엄청 이쁨 

  우연히 자신과 닮은 배우를 보고 그를 찾아가는데

서로의 여자에게 끌리게된다는..

약간 막장코드인 것 같지만ㅋㅋㅋ

나랑 똑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다른 여자와 있으면

호기심이 생길 것 같긴 하다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리지 않았을까 기대됨

같은 장면에 등장하는 패기!!!

스틸만 봐도 한명은 되게 유약해보이고 한명은 빡세보임

제이크 질렌할도 영화마다 자기가 보이지 않고

딱 그 인물이 되는 배우같아서 기대된다..

이건 5월에 개봉한다는 기사를 봤음

혹시 이거 말고 또 다른 1인 2역 영화들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