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방황하는 칼날

네이버, 다음은 물론 

각종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더라능~

대체 어떤 영화인고~ 조조로 벌써 보고와찡>.<!ㅋㅋ

보는 내내 분통이 터지고 울컥울컥 먹먹하던 영화ㅠㅠ

기억을 되짚어~

가장 인상 깊던 명대사를 모아왔다!!!

"그냥 이렇게 멍하니 앉아 있는게 

정말 최선의 방법이에요?"

멍하니 경찰서 벤치에 앉은

아버지 상현에게 집에 가서 기다리라던 억관..

그러자 아버지가 한 말임ㅠㅠ

바로 이 대사로 상현과 억관의 갈등이 시작됨!

"자식 잃은 부모한테 남은 인생 같은 건 없어"

지금껏 예고편에서는 아버지의 대사인줄 알았더니

억관의 대사였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의 말을 통해 

상현이 왜 온몸을 던져 조두식을 쫓아야만 했는지 

알 수 있었음

"제가 그 아버지라도 죽여버렸을 거예요"

신참 형사 현수의 대사

그가 가진 내면의 갈등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놀랍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연민이 생겼음 ㅠㅠ

(울지마 현수쨔응ㅜㅜ)

"이상현은 살인사건 용의자야.

거기다 또 한 사람을 죽이려고 해. 

그럼 경찰이 할 일이 뭐야 임마"

앞선 현수의 대사에 맞받아친 억관

누구보다 상현을 이해하지만

형사로서 본분을 지키려 감정을 억누르는,

어찌보면 현수를 꾸짖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꾸짖는 것 같다고 느꼈던

참 인상깊었던 장면 중 하나!

각자의 대사 속에 서로의 입장이 잘 드러나

누구 하나 이해가지 않는 사람이 없던 영화~!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았달ㄲㅏ?ㅠㅠ

(물농;;; 청소년들 빼고)

두번 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최고의 열연을 보여준 배우들에게 감사할 정도이다 ㅠㅠ!!!

오랜만에 맘을 울리는 영화를 본 것 같음!

시간내어 꼭 한번씩 보세요~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