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새로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전엔 피곤하고 시간도 없어서 고등학교까진 숙제라 억지로 써봤지만

진짜로 내가 쓰고 싶어서 쓴 일기가 몇장 없고

요즘은 블로그로 썼지만 역시 일기장에 쓰는것 만큼 감성이 나지 않아서

아침에 막내랑 다이소에 가서 싼 일기장 하나를 사는데

막내가 그냥 쓰면 안예쁘니까 다꾸인지 다꼬인지 스티커 붙이는게 유행이라고

몇장을 사서 주길래 기왕 안해본일 하는거니까

그것도 한번 해보기로 했다.

사실 오늘도 몸이 아프다 보니 별로 쓸일이 없을 것 같다.

그러니 남은 공간 예쁜 스티커로 채우는것도 좋을것 같다.

어떻든 일기로 새로운 한해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