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금욜일 이기 때문이다. 금욜이 좋기는 하지만 너무 빨리 오는 느낌은 기분 탓일까
그래도 매주 금요일은 기다랴지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니 넘 좋다 울 아들이 고3이라서 일찍 일어나야 되지만 그래서
주말에는 수험생 엄마 인게 실감이 난다. 아들 보면 안쓰러울때가 많다. 고3인데도 신경쓰게
아하고 알아서 잘하니까 마음이 이플때가 있다. 올해는 다른 학년보다 고3들이 제일 힘들었다
그래도 다 같은 입장이니까 자기 페이스만 잘 잡고 끝까지 가자고 처음부터 애기 했었다.
애는 막내라서 걱정하지 않았다. 위로 형들이 있어서 다 보고 배우는 것 같다. 애들이 걱정
안시키고 잘 알아서 하니까 수험생 엄마 같은 생각을 안하고 있다. 내가 잘하고 있는것은
엄마의 욕심을 버렸기 때문이다. 모든 엄마들이 아이들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뒤에는 다 엄
엄마 욕심이다. 다 자기 그릇데로 살아가면 되는데 야들의 마음에 병이 생긴다고 한다.
우리애들은 실망시키지 않고 스스로 잘 하고 있다. 나는 애들이 엄마가 자기들 엄마여서
넘 좋다고 최고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춘기도 없이 지나갔다.
모든 엄마들에게 말하고 싶다.. 자녀들 사춘기가 없게 할려면 친하게 지내면 된다고
하고 싶다.. 애들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 주고 같이 많은것을 하면 돤다. 나는 쉬운데
여려운 것은 바로 엄마 욕심과 기대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