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아이가 컨디션이 좋지않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수능생이다 보니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계획대로 진행이 안되거나 되지 않을경우 가끔 저에게 무언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답니다.

화요일에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갑자기 회의가 두 개나 잡혔지 뭡니까? 미안하고 내일은 꼭 가겠노라고 다시

약속을 했습니다.

그날이 어제입니다.

수요일은 가정의 날이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대부분 5시에 전 직원이 퇴근을 한답니다.

10전부터 옷을 갈아입고 준비완료,,,종소리와 함께 차를 향해 갔습니다.

운전을 하는 한 시간 남짓 행복했습니다.

딸아이의 모습도 궁굼하고 매주 가는데도 집으로 가는 길은 늘 행복합니다.

중간에 공원에 내려 바람을 쏘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기다리고 있을 딸 아이를 생각하며 달려 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어 있더라구요

엄마가 온다고 카레를 만들어 놓고 절 기다렸나봐요 기특하기도 하고 암튼 좋았습니다.

저녁을 차려주고 저는 옆에서 호가든 한 캔에 하루의 힘들음을 싸~악 날려 버렸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동침을 하며 하룻밤을 보내고 4시 30분에 기상하여 다섯시 반에 출근을 했습니다.

내일이면 또 딸아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출근길도 행복하고, 운전하는것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저 이정도면 열심히 살고 있는거 맞지요

항상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