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좀 너무 우리집에 돈을 바라고 자기부모만챙기고 그외에도 싸가지없는 행동들이 너무 많아서 부모님한테 찎혀있는 상태에요 본인은 자기가 그런걸 못느끼더라고요

저는 누굴 만나면 어떤 인간인지 느낌이 오는데 형부는 처음부터 어떤 인간인지 분간이 안되더라고요

암튼

언니가 조카델꼬 오랜만에 친정으로 놀러왔어요

부모님과 언니랑 조카 저랑 이마트 장보러 갔다가 조카가 푸드코트에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해서 앉아 있었어요

언니가 아빠드릴 커피사와서 내려놓는데 언니폰으로 전화가와서 언니가 스피커폰으로 켰는데

형부: 어디야?  

언니: 어 지금 다같이 마트왔어 장보러

형부: (기분나쁜 정색하는 말투로) 왜 싸돌아다녀?

전  거기서 언니가 싸돌아다닌다가 뭐냐고 따질지알았더니 그냥 다른말하면서 넘기는거에요

 그리곤 언니가 스피커폰을 끄고  통화하고 끊더라고요

분명 울 부모님 다 들었는데 사위란 인간이 장인 장모님과 장보러간거 뻔히알면서 싸돌아다닌다고 말하는게 정상인가요?

이일외에도 너무 많이 찎혀있는상태인데 이번에도 또 형부찍혔어요

형부라고도 존칭쓰기도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