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식사를 하며, 두사람과 만났다. 식사후 차한잔하며 ,이야기를 하던중 , 한사람이 다른이에게, 혼자사니 어때하고 물어보니 ,대답하길 ,혼자살아보니 ,고민도 적고 ,편안하고 , 그럭저럭 좋다고  답변한다.

근데 외롭고 쓸쓸하지는 않아하고 물으니 ,그렁저렁 지낼만해 하며, 말끝을 줄인다 

결혼안하고 혼자사는 본인은 어떠냐고 상대에게  물으니. 쭉 혼자살다보니 ,익숙해서 그런가 잘모르겠어 하고 대답한다 

한사람은 살다가 이혼후 혼자 사는이고, 다른이는 처음부터  아직도 혼자사는 분인데

내가 보기에 ,두분 다 조용한 삶의 굴곡이 있어 보여서인지 몰라도 , 두분이 다 행복하셔야 할텐데하며 ,마음이 편안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저녁식사는 드셨는지 

마음이 찡하여 .그런데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