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우는걸가요?
사건의 발달은 일년전이랍니다.
바븐 회사일로 바쁘게 지내던 그가 아이와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답니다.
외식을하고 들어와서 집에서 자는데 속이 불편해서 잠이오지 않더군요.
남편 핸드폰이 우연히 눈에 띄어 메세지를 확인했는데....
저희가 저녁을 먹은 시간이더군요.
"나는 신경쓰지 말고 곁에 있는 사람이랑 맛난저녁 드세요"
눈물이 앞을 가리고 속이 얼마나 답답해지던지....
한참동안 감정을 추스리고 신랑을 개워서 물어봤더니..잘못온 메세지래요.
핸드폰 바꾼이후로 그런메세지가 많이 온다구요.
한참을 얘기끝에 그렇게 이해를 했답니다.
한데 이후로 핸드폰 메세지를 제가 가끔씩 확인해볼때마다 그런 메세지가 있었어요
어제도 우리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신랑이 아침에 7시에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깨우러갔더니 마침 메세지가 들어오는데...
"상큼한 아침을 맞이하라는 소리였어요"
어쩜 이렇게 시간을 잘맞춰서 메세지를 보내는지...
남편은 잘못온거래요.
그리고 자기가 넘 억울하다고 화를 냅니다.
저보고 이상하다고,,,의처증이래요.
그렇게 회사에 출근한 그는 저녁 늦게까지 안들어왔답니다.
전화도 없구요....
오늘도 거의 말없이 지냈답니다.
어쩌죠?
어덯게 해야하죠?
정말 모르겠어요.
메세지는 메세지만 있지 전화번호는 없기때문에 그사람한테 연락도 못한데요.
정말 그런가요?
전 기게에 약하거든요.
넘 속상합니다.
제가 정말 아무 문제없는 남편을 의심하는걸가요?
남편에게 카드 영수증을 보여달라고해도 남편은 자기를 의심한다는 자체에만 화를내서 못보여준데요.
결혼은 믿음인데...제가 그러지 못한다구요.
저는 속이 모두 타버리는데...
남편은 제가 자기를 의심한다고 화만 내네요.
물론 이런 일들이 있는 기간동안 옷에 화장품 냄새를 묻혀 온적은 없답니다.
정말 너무 답답한데 얘기할곳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