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으로 마시는 담배 연기..충치-조기 폐경까지?

간접흡연으로 마시는 담배 연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치명적이다.

나도 모르게 나빠지고 있는 건강. 이제 정확히 알고 피하자.
'순환기학'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간접흡연이 아이들의 동맥혈관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당뇨병과 연관된 비만과 콜레스테롤 증가,

인슐린 내성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의 해로움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아이들 건강에 큰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위험을 인지하고 아이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담배를 전혀 피지 않는 여성과 간접흡연에 최소 노출된 사람에 비해 담배를 피는 여성과

간접흡연에 가장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임신되는데 장애가 생길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높고 조기 폐경이 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맨체스터대학 연구팀 연구 결과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비흡연자보다

청력 소실 위험이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충치(치아우식증)를 보유할 위험도가 1.5배 증가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충치 유발 박테리아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고 노출을 최소화하자.

문수연 기자
http://www.himnews.co.kr/news/index.html?no=27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