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화 포스터만 보았을 땐

상큼 상큼한 로맨스 이야기 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냥 가볍기만 한 스토리가 아니여서 좋았던 것 같아요~

배우 우연이(전혜빈)와 만년 조연출 선재(신민철)의

이혼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두 남녀의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고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직업 특성상 서로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인 연이와 선재

겉으로는 쿨 한 동료이자 친구인 관계로

공동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말만 충무로 쿨 커플 이지

빛 좋은 개살구 같은 타이틀 ㅋㅋ

기계도 아닌 사람, 게다가 한때 사랑했던 두 남녀의 사이가

어떻게 무 자르듯 뚝! 하고 정리 되겠는가~~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않은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와 삶 속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현실적인 캐릭터들의 매력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버렸다

큰 기대를 하고 본 영화는 아니지만

혼자 집에서 보기에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전혜빈씨 너무 매력적이야!!

사실상 영화 속 주인공들의 직업만 제외하면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인들의 이야기와 비슷해서

꽤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헤어지지 못하는 연인들의 마음과

거기서 비롯되는 갈등들을 잘 표현한 것 같은 재밌는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

씨투라는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하고

포인트를 받아 결제했는데, 괜찮은 사이트 인 것 같아

꾸준히 이용해볼 예정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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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이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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