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의원 전대에서 반드시 대표로 선출돼 2017년 정권재창출을 이끌어 낼 것
익명 2016.07.21 14:29:05
새누리당 새 대표를 뽑는 전대출마를 선언한 이주영 의원은 20일 "이번 전대에서 반드시 대표로 선출돼 2017년 정권재창출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을 화합시키고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2017년 대선에서 당 대표로서 꼭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 낼 것”
이주영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의도 포럼'(회장 이채민) 창립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새누리당은 지난 4․13 총선에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서로 계파싸움 하고 편 가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경환, 윤상현 의원의 공천개입을 시사하는 전화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당내 계파간 대립각이 심화되면서 전대가 초반부터 과열양상을 띠는데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4월 총선 참패의 원인이 계파간 대립에 있었던 만큼 또다시 계파간 전면전으로 전대 분위기가 흐를 경우 내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은 물론 당 쇄신 등을 이뤄낼 수 없다는 절박감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이주영 의원은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는 계파에서 가장 자유로운 대표 출마자는 이주영 밖에 없다”며 “계파에 자유로운 후보만이 계파 청산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7년과 2012년 대선 당시 전략과 정책, 홍보, 인재 영입 등을 총괄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대혁신을 통해 새누리당을 화합시키고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2017년 대선에서 당 대표로서 꼭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