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식품영양학과에 재학중인 처제의 부탁이 있었다~! 

그건 라면에 대한 레포트 였는데 형부에게 부탁(?) 한다고 생때를 써서

자료를 뒤지다 보니 케이블 방송 중에 강적들이라는 프로에서 라면을 다룬 내용을 찾았고

쿡티비로 방송을 보니 라면에 역사가 실로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방송내용을 기반으로 레포트 썼는데 A+ 맞았다고 좋아하던 처제~!

(그럼 맛난거라도 사주면 어디가 덧나... ㅠㅠ 힝... 밤새면서 썼던건데...)

아무튼 레포트를 하면서 요즘은 라면시장에서 가장 크게 대두 되는 것이

짬뽕라면이라는데 종류도 여러가지다...

국민라면 신라면을 제치고 일위 수성을 한 오뚜기 진짬뽕을 시작으로

농심 맛짬뽕, 팔도 불짬뽕, 삼양에 갓짬뽕

레포트하기 전까진 라면이 거기서 거기지... 이랬다!

헌데 집앞에 마트를 갔을때 주인이 나에게 진짬뽕이 들어왔다며

추천을 하는 것이다~! 5개 묶음 하나를 구입할려는데 옆에 맛짬뽕이 보여서

고민을 하고 있으니 주인왈

"제 입맛에는 진짬보다는 맛짬이 괜찮던데요~!"

이말에 나는 궁금한 마음에 두 제품을 구입해서 각각 하나씩 먹어봤다!

나에 입맛에는 진짬뽕이 괜찮았다~!

그러다가 궁금해 진것이 다른 팔도나 삼양에서 나온 짬뽕라면도 먹어보고 싶었다!

(사실 나는 궁금한 것은 못참는 성격인지라...)

마트를 가보고 대형 마트를 돌아보아도 팔도 불짬뽕, 삼양 갓짬뽕은 보이질 않았다...

결국 편의점에 가보니 팔도 제품이 보여서 먹어보니...

흠...

그렇게 삼양에 라면은 찾을 수가 없다가 바로 어제 친구집에 놀러가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삼양에서 나온 제품이 있었다~! 바로 시식(?)을 했다~!

인고의 끝이라 그런지 맛이 좋았다~!

[ P S ]

개인적으로 일반 라면을 선택하라면 자연스럽게 신라면에 손이 간다~!

하지만 짬뽕라면은 아무래도 오뚜기쪽이다~!

굳이 순번을 먹이라면

1. 찐짬뽕

2. 갓짬뽕

3. 불짬뽕

4. 맛짬뽕 이런 순번이다~!

(이건 적어도 제 개인적인 취향이니 양해바랍니다요~!)

다만 팔도 불짬뽕은 뒤에 맛있게 먹는법이 적혀 있다~!

궁금한 마음에 그대로 해보니 정말 맛이 좋았다~!

라면은 맛나게 먹는법은 제품 설명서 대로 하면 된다~!

특히 나 역시도 설명서 보고 알았는데 오뚜기 제품은 정말로

끊는 물에 스프와 야채스프 사리를 넣는게 아닌

물이 끊기 전에 야채스프를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동안은 설명서 안보고 했는데...

참고로 라면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지만

그래도 나만에 방법을 하나 쓴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깼잎을 넣어서 먹는다~!

물론 직장에 선배님께서는 콩나물을 넣는분도 있지만

깼잎을 넣으면 깼잎향이 너무 좋다~!

언제인가 성준엄마에게 깼잎을 썰어서 라면을 끓여주니

그 뒤로 성준엄마는 꼭 깻잎을 넣는다~!

최근에는 깼잎 통닭도 나오는데

왜 깼잎 라면은 없는건지... ㅠㅠ

출시되면 사제기 하고 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