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한때 내감정과 같은 글이라..넘 맘이 아프네요.
뭐랄까..
아무도 이 입장이 되지 않음 이 기분 이해하기 힘들죠.
특히나 성격이 활발하고 활동적이 사람이 이렇게 애기를 낳고 단순반복적인 일상을 살다보면..
특히 육아의 문제는 아직까진 여자들의 문제일 수 밖에 없다보니..

저두 울 아가 낳구 한때 그랬거든요..
하지만 봄은 다시 오는것 처럼..아기들이 자라고 나면 님에게도 님만을 위한때가 올꺼니깐 이쁜 애들 보며 쫌만 참게요.

그래도 힘들다면 전..제 입장을 이해 하는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인터넷 상으로..모임을 갖었구..많이 이야기하고 위로받고..애기 엄마들의 모임..ㅋㅋ
또 애기 데리고 정모도 한 두번 하구..애기들 데리고편히 만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담에 짬짬이 잼난 책을 읽거나 취미 생활을 해도 좋을꺼 같구요.

그러다보니 이젠 애기도 훌쩍크고 주중엔 꾹 참고 있다가 주말이 되면 남편졸라서 가까운데 마트라도 바람을 쐬며 삽니다.
그리고 이젠 울 딸이 커서 넘 넘 이쁜짓 많이하며 엄마랑 열심히 놀아주구요..

힘내세요..
우리같은 아줌마들이 있기에 이 새싹들이 잘~ 자라는거 아닐까요..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