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명절에 남은 음식을 활용할 수 수 있는 '명절음식 응용 조리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명절음식 중 대표적인 잡채나 나물은 조금만 날씨가 따뜻해도 상하기 쉬워 버리기 일쑤인데 화려한 요리로 재탄생 할 수 있어 화제다.  

특히 지난해 추석 tvN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된 '유부주머니'는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언제라도 국물 요리에 활용 가능해 인기가 높다. 당시 백종원이 알려준 유부주머니는 유부 속에 남은 잡채를 넣고 이쑤시개로 입구를 봉해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유부주머니는 '잡채 유부전골' 등 다양한 국물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백종원은 '잡채 유부 전골'에 대해 "조미를 할 필요가 없다"며 "나물도 있으면 같이 넣으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밖에도 먹고 남은 나물은 물에 불린 녹두와 함께 녹두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이 남은 경우에는 쇠고기 육수에 기본 채소와 청양고추를 넣은 뒤 남은 전골들을 끓이면 전골이 된다.
 

차례상에 놓고 남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은 건조기를 이용해 건조과일을 만들거나 냉동실에 얼렸다가 스무디를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기사제공 : 티브이데일리/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