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입소문 장난 아닌 영화 <내부자들>!!!

잘 빠진 범죄드라마라고 소문이 자자하더군~

 

 

(깨방정X깨방정)

 

 

 

그냥 '영화 속 이야기'라고 단정 짓기에는

너무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장면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음..

 

 

영화보면서 사회적으로 이슈되었던 사건들이

하나하나 떠오르쟈나!!!

(나만 이런거 아니지? 속닥속닥)

 

 

 

#1. 별장에서의 성접대

 

고위층의 성접대, 성상납도 꽤나 익숙한 내용이지.

실제로 2013년 고위층이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터졌었고...

뉴스와 신문에서 처음 보고 꽤나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ㅎㄷㄷ

 

 

<내부자들>에서도 대기업 그룹 회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언론사 등

고위층이 함께 별장에 모여 성상납을 받는 장면이 나옴..

여성들이 우르르 들어와 옷을 벗고

고위층 유명인사들이 성적 농담과 함께 폭탄주를 말고...

 

 

 

 

너무 적나라해서 민망하기도 했지만;;;

'진짜 저렇게 하겠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음..

 

 

 

#2. 성상납 그리고 XXX 리스트

2009년 한 여배우의 자살과 함께 큰 파장을 몰고 왔었던 사건!

 

 

영화 초반에 안상구(이병헌)가 잘 나가는 연예기획사 사장으로 나오고

소속 연예인들을 별장으로 데려가 성상납하는 장면이 등장함..

 

 

 

 

2009년 당시 한 여배우의 죽음과 함께

리스트에 있던 일부 유명인사들이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사회의 민낯을 마주한 기분이었달까?

<내부자들>을 보니 이 여배우가 생각이 나더군...

 

 

 

#3.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명인사

 

또한 검찰 수사 중 목숨을 끊은 유명인사들의 이야기

이런 사건들도 뉴스에서 몇번 봤었던 것 같은데..

 

 

<내부자들>에서도 검찰 수사는 아니더라도

권력에 의한 압박에 못 이겨 결국 투신 자살하는 장면이 있었지.

 

 

 

 

투신 장면에서 엄청 놀랐지만

목숨을 끊은 유명인사들이 하나하나 떠올라 씁쓸함이 더 컸던 것 같음

어떤 일들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을지

안타깝고 또 안타까울 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부자들>에서 공감됐던 장면이 있었음

정치, 재벌가들이 검찰에 소환되면 급 휠체어 or 병상에 누워 앓는 환자가 되는건지!

 

 

영화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오는데ㅋㅋㅋ

이 장면 나올 때 피식 웃던 관객분들 있었던 것 같음ㅋㅋㅋㅋ

한 네티즌이 말하길 검찰 소환 통보는 만병의 근원이라고ㅋㅋㅋㅋㅋ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정말 현실성 100%! 리얼 그 자체였음..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고 하지만

우리가 뉴스에서 직접 보고 들었던 사건들이 얽히고 설켜 이야기 진행되니

충격적이면서도 익숙한 기분이 들었음

 

 

 

영화를 보면서 현실과 겹쳐 보이는 장면들도 많았지만

개인적인 공감을 이끌어낸 장면들도 있었음!

 

마치 '미생'에서 장그레를 통해 애틋한 감정과 뜨거운 공감을 느꼈던 것 처럼!

역시 윤태호 작가님은 보는 이의 개인적인 감정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계신 듯ㅎㄷㄷ

 

 

<내부자들>에서 부장 검사가 우장훈(조승우)에게 이런 말을 함

"그럼 잘하던가, 아님 잘 태어나던가"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에게

부장 검사가 내뱉은 저 대사는

영화를 보는 나까지 가슴을 쿵!하고 만들기에 충분했음..

 

실력을 갖추고 있어도 학벌, 족보에 밀려 승진이 어려운 현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목격 하거나 실제로 경험하고 있을 법한

공감가는 리얼한 스토리 아니겠음?

 

영화의 재미를 떠나 각자 느끼는 무언가가 있을 듯!!!

 

 

 

 

대한민국 대표 남자 배우들의

쩌는 연기는 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