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지 추천 해 드리는 광명동굴~~

결혼 하기 전까지 무려 15년 동안 살았는데 광명에 동굴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로

도심속 요즘같은 무더위, 폭염, 열대야를 피하기 위한 최적의 휴가지가 바로 광명동굴 테마파크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답니다.버스타고 전철타고 버스타고 또 버스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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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테마파크 가는길을 알아보니

우선 전철로 금정역에서 광명 KTX 역으로 와서 17번 버스를 타고 3~4 정거장 오면 되는데..

금정역에서 KTX 역 환승은 거의 불가능 (낮에는 전철이 없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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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다녀오신 분들 검색 해 보니 1호선 석수악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마을버스 1-3번을

타고 광명 KTX역으로 간 후에 여기서 17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 답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긴 하죠..ㅠ.ㅠ 자차를 이용하시는게 좋은데 만약 차가 없는 분들은 이렇게 오시는게 가장 빠른길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

 

 

 

 

 

 

광명동굴 테마파크는 현재 야간개장을

8월 31일까지 한다고 하네요. 더위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분들

가까운 거리라면 가 볼만 하죠 ^^

​일단 광명동굴 테마파크 가기 전에 옆에 위치한 업사이클아트센터 먼저 구경했는데 은근 재미와 볼거리가

있으니 시간이 있거나 아이들 동반했다면 들러서 보시고 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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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테마파크로 올라가는 길은 2가지로 계단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동굴이라 산속에 있기 때문에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이 많아서 좀 힘이 들기는 해요. 관절이 안 좋거나 나이든 노부모님 모시고

간다면 계단이 아닌 옆 길로 돌아가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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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서 동굴로 가는길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동굴이니만큼 사금을 채취해 보는 체험이

재미있어서 아이들 동반한 가족들은 재미로 하는것 같아요.

금이나 은이 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손톱의 때 만큼 들었던것 같아요.. ㅋㅋ

 

 

 

 

 

 

 

광명동굴 테마파크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 1,500원, 청소년 2,500원

광명시민은 할인도 되더군요.. 결혼해서 출가한 저는 광명시민이 아닌지라 4천원 내야 한답니다..ㅎㅎ

할인을 받으려면 신분증 꼭 지참해야 하고요..

그리고 동굴이 꽤 길기 때문에 걷기에 편한 운동화 꼭 시는게 좋고 내부가 아무래도 시원하다가 나중에는

추워질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긴팔 점퍼 하나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입구에 짐을 보관하는 장소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짐이 있다면

베낭에 그리고 카메라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값비싼 카메라 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찍는게 나을거 같아요.

제 카메라 이날 동굴에서 사진 찍다가 나중에 나와보니 습기 먹어서 말리느라 고생 꽤 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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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이용하실 때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면

광명동굴 100년의 히스토리를 자세히 알 수 있는데요.. 아직도 광명동굴 안에는 노다지(황금)이

묻혀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1955년부터 폐광이 된 1972년까지 52kg의

황금을 생산 일제 강점기부터 계산하면 수백kg의 황금이 채굴되었다고 합니다.. 황금이 묻혔다는 이야기에

관람객들은 술렁이고..ㅋㅋ 다들 황금을 캐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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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치욕의 역사였던 일제 수탈의 현장이 이제는 역사를 뒤로 하고

테마관광의 자리로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해 주는 광명동굴 테마파크~~ 다양한

공간 연출로 인해 볼거리도 많더군요.

3D 홀로그램 영상 쇼도 동굴 중간에서 상영하고 있었어요. (유료 3,000원)

 

 

 

 

 

 

 

시공을 초월하는 빛의 공간은 빛이 주는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당히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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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젤리펫 등 LED 조명 아트를 이용한 작품으로

동굴에 숨어사는 외계 생물체를 표현 했다고 하네요... 오!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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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영화에서만 보던 외계 생물체가 광명동굴 내부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현란한 빛과 생명체.. 조화가 상상 그 이상이고요.

동굴이 너무 시원해서 더위에 대한 생각은 잊혀지고 오싹한 기운마져 감도네요. 무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휴가지 (?) 여기가 바로 동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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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안에 예술의 전당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잇는 3D 홀로그램 영상 상영 중이며 블랙라이트쇼 등도

펼쳐 진다고 해요. 아무래도 동굴이 어둡다 보니 빛과 관련된 아트 공연이 대부분인듯 싶어요.

 

 

 

 

 

 

황금 만능주의 시대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광명동굴 테마파크에 가면 황금도 복도 만나볼 수 있어요.

황금폭포, 황금궁전, 황금길, 소망의 벽등... 현실이 녹록치 않은 분들은

동굴에 가시면 상당히 위로와 소망을 얻을 수 있을 듯!~~

 

 

 

 

 

 

 

황금으로 만든 금화 만져보니 다 붙어 있더군요..ㅋㅋ

건강하고 부자로 살고 싶은 우리 사람들의 바램을 소망의 벽에 빼곡히 적어 놓은

카드들.. 다들 소원 성취 하시길 바래봅니다. ^^

 

 

 

 

 

 

아마도 일반 동굴이었다면 아마 상당히

지루했을 수도 있지만 이 곳 광명동굴 테마파크는 공간 공간을

재미있게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아서 지루하지 않은게 장점인 듯 싶고요.. 대략 1시간 정도 관람할 수도 있어 다리가

사실 약간 뻐근한 느낌도 들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 동굴 지하세계로 들어가며 신비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놈의 다리 때문에 give up~~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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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속에서 더욱 시원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공포체험을 하는 일인데요.. 귀신의 집에 들어가면 영화 속 귀신들의 호러쇼를

볼 수 있답니다. (유료 2,000원) 12세 이상

 

그리고 동굴 안에 깊은 곳의 호수.. 빛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상당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어요. 설마 동굴 속 물이 파란물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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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온도에서는 와인 숙성하기 최적의 장소라고 하던데

광명동굴에 가시면 와인을 무료로 시음해 보고 구입도 할 수 있답니다. 저도 아들과 함께

와인 한잔씩 들이키고...ㅋㅋ 다소 춥다 싶었는데 와인 한 잔 마시니

몸이 뜨거워지면서 서늘함이 사라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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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안에도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서 살짝 놀랐어요.

광명동굴 테마파크 처음 가 보았지만 무더위 열대야를 피하기 위한 수도권 최고의 여름휴가지가

아닌가 싶었고요.. 다양한 주제의 볼거리가 지루하지 않다는 점

그러나 모든게 유료시설이라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점.. 점점 상업화 되는 느낌도 들고~~ 이 동굴 조성하는데

정말 많은 돈을 투자 했으니까 회수하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어쨋든 입장료 4000원은

상당히 착한 가격이구나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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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가학동 27번지 / 가학동 산 17-1  (광명시자원회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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