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살고 있으면서도 어제 처음 가봤네요. ^ ^

돌 틈마다 에어컨 보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물은 발을 담그고 30초 버티기 힘들 정도로 차가웠어요.

얼음골 정보 먼저 올립니다. 그냥 삼양리까지만 나오고 상세 주소는 안나오네요.

하지만 네비가 잘 알아서 가르쳐 줄거예요. ^ ^

저기 안에 얼음이 얼어있을텐데 보호구역이라 얼음을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저 돌 사이사이로 어찌나 시원한 바람이 나오던지 사람들이 앉아서 일어나지를 않더라는... ㅋ

햇빛이 쨍쨍인데도 시원한 바람에 신이 나 뛰어다니는 딸입니다. ^ ^

물놀이 좋아하지만 계곡물에 쉽사리 발을 담그지 못하는 딸... 한번 들어갔다가 화들짝 놀라 다시 나왔거든요.

물이 정말 차가워요. 휴가철이라 계곡 곳곳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물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없었던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지요. 저기 음료수 병 보이시죠? 과일이며 음료수며 모두 물에 담궈놓았더라구요. 잠깐만

넣어놔도 냉장고보다 빨리 시원해진답니다. ^ ^

물도 엄청 맑아요.

더위에 지치신 분들, 밀양과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 얼음골 계곡으로 시원한 휴가 다녀오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