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요.

실은 베베맘 임풀맘을 시작하면서 아주 큰 기대를 하진 않았어요.

워낙 베베파도 베베맘도 건강즙이나 평소 영양제를 잘 챙겨먹지 않는

나름 건강에 자신있어 했던지라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고 특히나 베베맘 너무 둔하고 지식이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전문가와 함께 하다보면 좀 더 낫지 않을까 라는

꼭 둘째를 임신하지 않아도 먼가 더 알게 되는게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으로 시작을 했답니다.

특히나 베베를 만날때도 그랬고.

베베맘은 10년이상 하루에 10시간이상씩 서서 일하면서

생리불규칙을 물론이고 하혈도 많았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 중에 여자동료들이 결혼 이후 계류유산은 물론이고

불임과 더불어 너무 힘들어 하는걸 보아왔기 때문에

베베맘도 옆에서 덩달아 괜시리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모른답니다.

또한 베베양을 만나고 뱃속에 있으면서 정말 여러번의 시련고비를 넘기면서

얼마나 아이를 갖게 되기 전에 몸을 만들고 건강을 챙기는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걸알면서도 막상 둘째를 기다리면서 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계류유산 원인은 명확하게 이렇다하고 정의할수는 없지만

엄마가 신체적으로 허약하거나 염색체이상, 면역학적원인,

특히나 제 주변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힘들다보니

많이들 하더라구요!

베베맘도 이번에 큰 일을 치룰수 있었음을 알게되고

계류유산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게 되었답니다.

워낙 불규칙한 생리였지만 그래도 60일이 지난적이 없는데

이상해서 테스트기를 두어번해도 아니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2주가 더 지나고 다시 했는데 테스트기가 처음에는 반응이 없더니

희미하게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했답니다.  

계류유산은 보통 6주~10주로

산모들이 입덧이 시작하는 시기있는데요.

입덧이 없어지거나 하복부 통증과 함께 혈을 보게 된다면

계류유산의 증상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특히나 테스트기에 줄이 희미하게 있다가 없어지니

살짝 겁이 났던 베베맘인데 다시 10일정도 이후

테스트기를 하니 임신이라고 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향했답니다.

그리고 어렵게 만나게된 우리 둘째 미후랍니다.

이미 10주가 되었음에도 전혀 몰랐던 둔한 베베맘은

너무 건강하게 잘 자라준 우리 미후에게 그저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특히나 의사선생님말고 충분히 임신임을 알 수 있었을텐데

임신테스트기의 오류일수도 있었지만

하마터면 소중한 생명를 놓칠뻔했던걸 나름 베베맘대로는

열심히 관리했고 미후 역시 살아남으려고 엄청 발버둥을 쳐서

지금의 미후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의사선생님과 진료상담을 하던중

베베맘이 " 제가 둘째를 준비하느라고 흑마늘즙을 먹고 있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

라고 여쭤보았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베베맘처럼 자궁이 약한 사람에게

아기가 찾아왔을경우 아이가 온지도 모르게 이별을 할수도 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도움이 아예 없다고 할 수 없다면서

전적인 사유는 될수 없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만날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제 베베와 함께 즐거운 태교를 하면서

우리 미후가 건강하게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정말 하마터면 못만날수도 있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우리 미후를 만나게해준

풀마루 흑마늘즙과 함께

베베파는 한여름 더위를 많이 타는데 피곤함도 덜면서 신나게 일할수 있고

베베맘도 입덧을 견디게 함과 더불어

우리 베베양도 조금씩 먹는 계류유산을 위해 꼭 챙겨야하는

풀마루 흑마늘즙 너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