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벚꽃놀이

서울대공원도 아니고,인천대공원도 아니지만

벚꽃에서는 밀리지 않는

 일산시장부근의 한 도로입니다.

모두모두 벚꽃놀이로 한창인 이때 바빠서 어디를 갈수는 없지만,

바로 길건너 코앞에 저렇게 눈처럼 피어있는 벗꽃 넘 이쁘죠!

지나가시는 분들이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핸드폰을 꺼내들게 만드는

이곳 바로 저희 가게 건너편의 모습이랍니다.

가게앞의 이 작은 벗꽃나무는 몇해동안 너무 상태가 좋지않아서

꽃도 제대로 피우질 못했는데, 어느순간 저렇게 꽃이 피기 시작했답니다.

기특한 녀석 같으니라고..

다음해는 더 건강해질거라고 나는 믿는다.

이건 저희 가게앞이에요.

봄 분위기 내본다고 일부분 봄바람좀 쐬라고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봄이라서 허파에 바람이 불었는지,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는 요즘이에요.

살랑살랑♬살랑살랑♬

2. 목련꽃

역쉬 핸폰사진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만드네요.

보는순간 전통돌상에 세팅하면 완전 고급스럽게 보이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목련이었습니다,

저희집 앞 버스정류장에 있었던 목련입니다.

나름 느낌있게 찍을려고 했건만, 저 뒤의 빨간 차 때문에 글렀습니다. ^^;

그래도 꽃은꽃이고 나무는 나무입니다.

한창 사진을 찍고 있는데 교회분이 조용이 제 옆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 한마디가

저를 얼어붙게 만들었더랬습니다.

"아름다운 취미를 가지셨네요"

제 비쥬얼이 절대 그런 비쥬얼이 아니거든요.

여튼 그 얘기듣고 조용히 핸드폰을 접었습니다.--;

쓰고보니 [이벤트응모 해당사항]이 안될듯해요. 

뭐!! 그래도 그냥 봐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