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4~
한해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 코앞이다
3월부터 7월까진 어린이집 적응하느라 병원신세진 아들과함께
입퇴원을 반복하고 7월부터 9월까진 남편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운전기사생활
9월중순부터는 생활비 보탬이 되고자 붕어빵 장사시작
지난주엔 집이사하느라 분주하게 보내고...
1년을 살다보니 왜그리 바쁘게 살아왔는지 나자신을 돌볼 여력이 없었다
병세가 있으신 홀어머니 챙겨드리고 이제 두돌 돌아오는 아들 챙기고
하나뿐인 서방님 챙기고...이젠 나를 위한 잠깐에 휴식이라도 취하고자
모든걸 잊고 오르지 나자신을 위한 여행을 떠난다
혼자만에 여행...힘들고 지친 나에게 위로에 박수를 보내며 2014년 잘가라 2015년 어서오렴
다시금 숨가쁘게 살아줄께. 한달 한달 아쉬움없이 꽉 꽉 채워서 살아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