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44살의 찌질한 놈이라는 글을 쓴 사람입니다

오늘 저는 어이 없는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때 그 일 이후로 주변의 다른 직원분들이 많이 격려해주어 참으면 오늘까지 왔습니다

근데 그때 이후로 제업무가 아닌 것을 자꾸 저에게 하라는 강요를 받아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1달 가량 해주긴 했으나 사무보로 입사한 저에게 공사일보 작성은 무리였습니다

본사에서 잘못된게 있다고 찾아서 수정하라는데 그 차장이란 사람은 숫자만 고치랍니다

그래서 제가 저보다 늦게 입사한 10살 어린 건축기사에게 내가 맞출 수 있는 부분은 모두 했으나

그 이전건 못하겠다고 이제 공사일보 건축일이니 건축에서 쓰라고 했습니다

무슨 받아쓰기 하는 것도 아니구 건축기사가 다 확인하고 적을것 다 적어주는데 굳이 제가 쓸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그 건 제 업무도 아니고요....

그 차장이란 사람이 무조건 제가 써야 한다고 우기니 소장님이 그럼 제가 없으면 누가 쓸거냐

했더니 그땐 건축에서 쓴답니다

이건 애들 장난도 아니구....그리고 제가 그만두지 않으면 본인이 그만 두겠다하니...

공사 중간에 이런 객기를 부리는 이유가 고작 저 하나 해고 시키는 거라니.... 황당 할 뿐입니다

낼이면 서면으로 해고 통지서가 제게 전달 되는데....

이거 부당해고 맞는지 노동청에 알아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참~~기분이 별로라 제가 구제신청 할 거라 하니까 표정이 영 아니더라구요

답답해서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