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죠.

시연양이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다녀왔네요.

임실치즈도 만들어 보고.. 만든 치즈로 피자도 만들어 간식으로 즐기고..

그 후엔 동물원에도 둘러보고 오고 말이죠.

언젠가 이웃님 블로그에서 보고는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한 번 가봐야지~ 해놓고서는 미루고만 있었는데..

첫째가 저보다 먼저 다녀왔네요

엄마에게 맛 보여주고 싶어서 한조각만 먹고 한조각은 챙겨 왔다는 시연양..

아흣 기특하기도 하지~ 라는 생각도 잠시..

분명히 엄마 먹으라고 가져왔다더니만.... 조금있다가 갑자기 배가 고프다며

제가 주었던 피자 다시 가져가 열심히 맛있게~ 혼자서 먹어줍니다.. -_-

그리고... 직접 만들었다는 치즈 ㅋㅋㅋ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꺼내 조금 맛을 보았다고 하네요.

찔끔찔끔... 먹은 티 안나게 먹는다는 것이... 손톱자국이 다 났네요 ㅋㅋ

피자 너무 이쁘게 만들었죠.

캐릭터 이것저것 담고... 엉망일줄 알았더니만

제법 피자모양을 갖추었더라구요. 반죽도 직접 친구들과 했다던데.. 너무 잘 만들었죠.

어찌 만들었냐는 질문에

'처음에 쌀가루로 반죽만들어서 늘리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치즈 올리고.. 재료들 많이 올리고 또 치즈 올렸더니 구워줬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