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새우가 죽었어여.....ㅜ-ㅜ
제가 깜짝잊고 물을 안 갈아주어서......
전 에어컨 틀어놓고 뒹글거리고 있을때
울 새우는 더운데 더러운 물에서....

어제만 갈아줬어도 .....@@
어제 보니 어항에서냄새가 나길래..
낼 갈아줘야지 ... 생각만....

오늘 아침 갈아줄려고 보니 새우 몸 색깔이
투명해 속이 다 비치던 몸이.....
하얀색으로 변해있더니.....

다리를 살짝 움직이더니.....조용......ㅜ.ㅜ
흑흑~~~~~~~
제가 죽였어여.......@@
물 갈어주느게 귀찮아.... 결국....
저 혼내주세여......ㅜㅜ

며칠전까지 팔팔했던 아이를.......

남편한테 다시는 물고기나 거북이 사오지
말라고 했네요..
남편은 물고기나 관상용을 좋와하고...
전 만지고 안아주는게 좋와하는데....

남편이 귀엽다고 사와놓고선 물 한번 안갈아
주더라는........
결국 저도 만지지못하니 관심이 덜했고...
결과는......오늘.....ㅜㅜ

어찌됐든 제 잘못으로....슬퍼여....ㅜㅜ
혹시나 살아 날까싶어 .. 물 갈아주고 사료 넣어 줬는데......소용 없겠져....ㅜㅜ

이따 저희집에 작은 정원이 있는데 ...
나무 옆에 묻어주어야 겠어여......@@
이 죄책감을 어찌해야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