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전 23살의 B형 여자구요. 제가 좋아하는 그 친구는 저랑 동갑이구 AB형이예요ㅎㅎ



그 친구랑 저는 대학교 1학년 1학기때 같은반이였습니다~



전 학교 들어가자마자 남자친구를 사귀는 바람에 그 친구랑은 학교에서도 얘기도 잘 못하고 친해질 기회가 없었죠~



하지만 메신저에서 얘기하고 그랬거든요~ㅋㅋ 학교에서는 얘기안하고~~



다 통털어서 그 친구랑은 몇마디 했나ㅡㅡ;;? 암튼 그랬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그 친구는 1학년 1학기때 휴학을 하고 군대갈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래서 친해질 기회는 아예 갖지도 못했습니다. 별로 친해질 생각도 없었구요ㅡㅡㅋ



그러다가 그 친구가 휴학하고나서도 메신저에서 가끔 얘기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어느날 그 친구가 군대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다녀 오라구 그랬죠~ 별 느낌없이;;;;;;



그러다가 그렇게 잊혀져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랜 시간이 흐르고 3개월전쯤에 전화가 와서 받았떠니 그 친구더군요;;



그 친구 엄마한테 물어봐서 제 번호를 알아냈답니다~ 그 친구 폰에 제 번호가 저장되어 있었거든요.



그렇게 안부 인사주고 받고 제가 같은반이였던 여자친구들 전화번호 그냥 알려주고 그랬습니다.

전화한번 해보라구요~~ 하면 반가워할꺼라구~~ 그렇게 얘기주고 받다가 끊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깐 그 친구가 제가 알려준 여자친구들한테 한번 하고 그 뒤로 안했답니다;;;;)



걘 지금 헌병이거든요~ 그래서 내무실에 잇는 전화 마음대로 써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암튼...그러다가 그 뒤에 가끔 연락이 오더라구요~~긍데 제가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어서 잘 받지를 못했어여;; 그러고 얼마 안가 남자친구랑 깨지긴 했지만.....ㅡㅡㅋ



그러다가 어쩌다가 그 친구가 자기 휴가 나온다구 자기가 술 사주겠다면서 만나자고 그러더라구요



예전부터 메신저로 그 친구가 술이나 밥사준다고 했는데 기회가 안됬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그 친구 휴가나와가지고 만났죠~~



별루 친하지도 않았구 처음인지라 게다가 둘이 만나서 좀 어색했지만 그래도 술두 간단히 마시구 노래방두 가서 노래도 엄청 부르고 암튼 그러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그 친구 이틀뒤 복귀하고 그 뒤부터 연락이 디게디게 자주 오드라구요ㅡ.,ㅡ;;;;;



일주일에 서너번정도?? 암튼 그렇게 전화통화했는데 거의 한번 하면 기본이 20분이였습니다ㅡㅡㅋ



거의 30~40분??

정말 재밌게 통화하거든요 저희는;; 막 실성한 사람들처럼 막 웃고~~ 서로 헐뜯으면서;;;; 좋아라 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제가 그 얘를 좋아하게 된거 같아요;;;;



그 얘도 저에게 관심있는듯 표현하구요;;;;; 직접 대놓구는 안하고 암튼 그런거 있는데....말은 못하겠어여ㅡㅡ;;;;



긍데 제가 어느날 그 친구한테'너요세왜갑자기나한테자꾸연락해?심심해서그런거야?아님다그런거야?' 이러케 문자를 보내떠니 ';;뭐그냥-_-;;;;' 이렇게 문자가 오드라구요~ (참..그친구 군대후배가 핸드폰을 가지고 있습니다..그걸 그친구가 같이 쓰구요) 전 내심 기대를 했는데 말이죠 ㅡ.,ㅡ;;;;;



그래서 전 제가 착각하고 있는지 알고 그냥 그렇게 넘어갔드랬죠



긍데 그러고나서 이틀이 지나도 그 친구한테 연락이 없는거예요ㅡㅡㅋ



그래서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더니 그 후배라는 남자가(폰주인) 선배여자친구냐고 그러는거예여;



아니랬더니 자주 연락오길래 여자친구라는줄 알았답니다ㅡㅡㅋ



제가 먼저 연락한적이 별루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ㅡㅡ;;;;;



그러다가 그러냐면서.선배한테 전해준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러다가 그날은 연락이 없구 그 이튼날 그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그 친구가 당분간 자기가 연락을 못할꺼 같답니다.

그래서 왜냐고 내가 너한테 요세 왜 자꾸 연락해? 이말땜에 그러냐구 그랬더니 아니랩니다. 남자들만의 세계가 있다면서 생각할께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냐구 알았다구 하구 끊었습니다 어색하게ㅡㅡㅋ



그러다가 이틀째 되는날ㅡㅡㅋ;;;; 전화가 왔어요;;;



당분간 안한다면서 왜 벌써 했냐고 그러니깐 그 생각할 문제가 쉽게 해결됬답니다;;

그래서 무슨 문제냐고 막 물어봐떠니 지금은 말 못한답니다



다음에 제대하면 말해주겠답니다.



그래도 제가 머냐구 궁금하게 지금 말해보라구 막 다그치니깐 지금은 군인 신분이라 안되구 자기가 제



대하면 술한잔하면서 말해주겠답니다ㅡㅡㅋ



암튼 전 그냥 알았댔죠;;;; 그러구나서 그친구가 저한테 줄 선물이 있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감동 받을

꺼라면서 막 장난식으로 그러드라구요;;;;;;;



그러다가 몇일 지나구 저에게 문자가 왔어여 1004로 해서;;



당신께한걸음더다가가도될까요? 이러구 뒤에는 이니셜이요



긍데 아무리 찾아도 제 친구중에는 그런 이니셜이 업는거예요ㅡㅡㅋ



긍데 느낌이 딱 그친구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담날 제가 심심해서 그 친구한테 1004로해서 문자를 보냈어여;

긍데 전 무슨 이상한문자를 보냈거든요ㅜㅜ?



저도 딴사람한테 받은건데 갠찮아서 저도 걔한테 보낸건데;;;;



1004로 찍어서 보냇는데 그 친구한테 바로 전화가 오드라구요ㅡㅡ;;



그친구가 좀 먼가 화난듯한거 같더라구요;;;; 진짜진짜 소심한 사람이 그 문자를 받으면 좀 화낼수도 있겠지만..그 친구가 그렇게 소심한건가 생각했습니다ㅡㅡ;;;



이 문자 니가 보낸거 아니냐구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잡아땠어요;; 화난거 같애서ㅡㅡㅋ

그러다가 그러냐고 그냥 넌줄 알고 전화해따고 그러고 짧게 통화하고 끊었어여~



그렇게 끊고 제가 너무 미안해서 걔한테 문자를 보냈쬬ㅡㅡㅋ



사실 그거 내가 보낸거라고 화 났다면서 미안하다고 해서 보냈떠니

한참뒤에 전화가 오드라구요



자기 화 안났다고 저한테 너 착한거냐 아님 머냐 이러케 말하드라구요ㅡㅡ;;;;;;;;;;;;;;;;;;;;;;;;;;;;;;



그래서 아니라고 암튼 미안하다고 해떠니

그 친구가 갑자기 그럼 너도 화낫겠네?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왜 머가 화나냐고 했더니 어제 저녁에 온 문자 자기가 보낸건줄 알았냐는거예요ㅡㅡㅋ



몰랐다구 했더니 솔직히 말안하면 화낸답니다;;;;;

그래서 알고 있었따고 그래떠니 그냥 보낸거래요ㅡㅡ;;



그러냐고 했죠;;;;;;;;;; 그러다가 가끔 괴상한 번호 없는 문자가 갈꺼랍니다;;;;;(긍데 안와여ㅡㅡ;)



그리구 담주부터 자기 훈련들어가서 연락 잘 못한다구 그러구...



흠..전 이친구한테 좋아한다는 내색 못하구 있어여;;;;;



어쩌야 될지 ㅠㅠ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왔으면 좋겟는데ㅡㅡㅋ



이 친구도 저한테 관심이 있는게 분명할까요?

아님 군인이라서 그런걸까요... (참..이 친구는 전문적으로 춤추던 친구라서 주위에 여자들이 많을꺼 같은데 왜 저한테 이럴까여ㅡ.,ㅡ;;;;)

제가 착각하게 말이죠 ㅠㅠ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참.. 긍데 저한테만 연락하는게 아니구 알던 여자들한테도 연락하는거 같더라구요~ 9월에 제대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