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겨울에 결혼을하고...
저희는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1년만 참고 주말부부하기로 했는데..갑자기 임신하는 바람에...
6월쯤에 일을 관둘까합니다.근게 걱정이있네요...
결혼하고 2달후에 사촌아가씨가 취업도 안돼고 병원다니면서
살을뺀다고 하네요...집은 지방이고...
오빠가 주말부부이니 밥도 안해먹을것이니..자기가 밥해주면서...
한달만 올라와있는다네요...한달만이라기에....거부감없이..그렇게 하라고했는데...
지금 넘 후회스럽습니다...한달은 커녕 두달이 다되가고....
주말마다가면 설겆이는 쌓여있고...청소도 하나도 안되있고....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속터질정도로...완전 파출부예요..
오후까지 잠만 늘어지게 자다가 밥차려주면 밥먹고...잠옷바람에 TV보고...
내가 청소하면 피해다니면서 TV만 보네요...눈치가 어쩜 그렇게 없는지...
지금 저도 몇주째 안올라가고있어요..가면 일만하다오기에..
신랑이 내려온다고 오지말라네요....임신도하고해서...
신랑은 회사에서 거의 밥을 먹기에...밥을 차리고 뭐할것도 없어요...
몇일전엔 친구까지델꼬와서 잤나봐요...어의없습니다..
그건 아니다싶어서 신랑한테 얘길했더니...얘기했나봐요..
친아가씨도 아니고 무슨 사촌아가씨까지....휴=3 넘 답답해요..
애기한테 안좋을까봐 스트레스도 안받을라고 노력중인데...
지금 나갈생각도안하고...신랑도 불편하다는데...서로 말을 못하고 있네요.
이번주말에 집에 내려간다기에 짐이랑 다 들고 아주 내려가는줄 알고 좋아했는데...
신랑이 퇴근후 가보니..짐은 그대로 있다하고...그 소리에 또 열받아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기분나쁘지않게 어떻게 얘길해야할지....
솔직히 방이 한개도 아니고...넓은집에...델고있지도 못하나...
시댁에서 그렇게 생각할꺼같기도하고...참 난감하네요.
도와주세요....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