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그녀를 보았습니다.

잊은줄만 알았던그녀가 홀연듯 생각지도못했는데...

그렇게 내게 다가왔습니다.

이름도 희미해질것것같은 시간도흘럿건만...

그렇게 그녀는 나의 꿈에나타나 또한번 아픈기억을 되새겨주곤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알수없는 물음표만남긴체...

그래서 떠났습니다 그녀를위해...나자신을위해...

그땐 그녀의 결혼을 축하할수없었습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그녀가 선택했으니까요.

아.

한번 만나적이 있었습니다

배가불러 한아이를품은체 제앞에 않아있었죠

시간이지나 세월이지나면 다시만자던 그녀의말이

저를 또한번 아프게했었습니다.

그래서인가봅니다 많은시간이흐르고 지났건만 전 아직도

고향이라는 그곳이 정말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