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경에 우연히 만나서 지내게된 동생이있어요..전 23살 그녀는 20살..



그녀 성격이 맘에 들더라구요..귀엽기도하고 맹랑하기도하고...



그래서 전 화이트 데이때..사탕도 줬구요....친구들은 미쳤다고 하더군요...-.-;;;



예전 사귄 여자들한테는 별로 안챙겨 줫었거든요;;;



암튼 그렇게 연락하며 지내왓습니다..좋아한다고는 말안했지만..;남들이 보기엔 다 알더라구요..

하루에 전화도 2번이상하구...



그러던중..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당.;;;



나이트에서 만났다더군요....



얼..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그녀를 만나 술한잔하고 영화보고 헤어지면서...집에 댈다줬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집에 올라가구...난 발길을 돌리는데...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녀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문자보냈죠...'이대로 가면 안될꺼 같다고...잠깐 얘기하자구..'



내려오더군요....



그래서 얘기했습니다..널 정말로 좋아한다고....진심이다구..횡설수설 했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말이 잘안나와서...



그러면서 한번만 안아봐도 대냐고 그러니깐...그러라구..그러더군요..아마 불쌍해보여서.ㅡㅡ



...너무기네요....에휴..



제가...기다릴꺼라고...1년이 됬든..10년이 됬든...기다린다고..



그러니까..그럼 오빠가 힘들꺼라면서...말을하더군요...



헤어지고나서 문자가 오더군요...



술먹지 말고..빨리 집에가라구...혼자 술먹을 생각이었거든요...(태어나서 첨.ㅡㅡ)



지금 안들어가면...담부턴 안만나준다구...



그래서 제가 오늘만큼은 니말 안들을꺼라고....그러니까...



내가 짐 오빠 택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런다구...좀만 기달려 달라고 하네요...



그럴수 있겠냐고....



그녀의 마음이 진심인지가 좀 궁금하네요...



진심이든 아니든..기다릴꺼지만...그래도...휴..마음이 좀 무겁네요...

기약없이 계속 기달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에구구..ㅠㅠ

조언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