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박지르면 돈 나오는줄 아는 시댁
이상한 나라의 2006.04.12 11:07:16
결혼한지 일년반된 30대 중반인 아짐매입다.
울 시댁 경제활동 전혀 없고 벌어놓은 돈 젊었을때 다 썼는지...
아님 날렸는지 ..... 지금은 생활비 일체 저희 신랑이 다 줍니다.
이제는 그져 큰아들 출세했으니 흑박지르면 돈나오는줄 압니다.
저희 외국에 삽니다.
남편이 이제 공부마치고 그래도 번듯한 직장을 얻었어요
하지만 9월 부터 월급 받고 줄이고 살아도
매월 적자입니다.
그렇다고 울신랑,저 사치 안하고 삽니다.
시댁 한달에 130만원 보내구요
그것도 돈 모자란다며 200만원 보내란던 시엄마 입니다.
전 결혼할때 그 흔한 18케이 실반이 없이 결혼했습니다.
시엄마왈 지금은 울집에 돈이 없으니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
나중에 표나는거 하나해줄테니 행복하게만 살아라....
그래도 신랑 채면을 생각해 친정 집에는 (쪽이 팔려서) 제가 거짓말해
시댁에서 다이아만 보내 제가 세팅했다 했습니다.
결혼식때도 신혼여행가면서 쓰라고 1원도 안주고 가던 시엄마...
밥만 먹고 가던 시댁 식구들...시 동생이란 사람은 저랑은 눈도 안추고
지금생각하니 웃깁니다.
결혼하고 1년반이 흐르니 본성을 바로 아들에게 드러냅니다.
직장을 얻었거든요
날이면 날마다 전화로 난리쳤답니다.
울신랑 제갠 말안했었다며 신세 한탄 하면서 울기 까지 했습니다.
제일첨엔 100만원 보냈더니 난리 생 난리 났었다고
그리고 또 돈 모자란다고 시아버지 은근슬쩍 전화와서
신세 한탄 한답니다.
그럼 또 못이기는 척 하며 30만원 더 보냅니다.
제가 친정에서 받는 용돈까지 시댁으로 고스라니 들어갑니다.
휴~~~ 이제 곧 돌아올 우리 딸아이 돌할 여유돈도 없어
며칠전엔 딸아이한테 쓰는거 줄이 랍니다.
장난감이나 그네 같은거 좀 쓰다 안가지고 노니
그거 빨리 팔고 더이상 오래갖고 노는거 아니면
사주지 말랍니다.
자긴 골프 드라이버 새로 나오면 밥도 안먹고 저 끌고 갑니다.
그래서 벌써 3개지요 ㅋㅋㅋ
그리고 울신랑 자기가 언제부터 빠리지엥이라고 와인도 여러개 놓고
치츠도 골고루 먹습니다.
제가 먹는것좀 줄이라고 하니 먹는거 아긴다고 돈 안모인다고 합니다.
그대신 하나밖에 없는 울 딸아이 비싼거 사주지 말랍니다.
또 울신랑 아침마다 과일주스 갈아마셔야 합니다.
여긴 더운나라라 사과가 비싼데 다 먹고 없는 날이면
박스체 사다 놓으랍니다.
울 신랑도 이런것 보면 나중에 저희 부부 노년이 안봐도 비디오죠
먹고싶으거 다 먹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언제 부자되냐고 하면
울 신랑 왈 "야 내 나이가 이제 40인데 하면서 "....휴~~
요즘 제가 아니 예전부터 울신랑 화나면 아기 생각도 안하고 소리 지르고
부시고.... 그렇지 않아도 매일 조마조마한데 요즘은 더 답답하고
안정이 안됩됩니다.
이러다 제가 이 집에서 두손두발들고 다 포기하게 될까봐요
작년 11월엔 신랑이 폭발해서 저랑 싸우다 여기 경찰까지 왔어요
자기 부모님이 사는집도 넘어가 이사를 해야하는데
자기도 모아둔 돈이 없으니 미치겠다고....
그래서 1월에 가서 4000천 만원주고 왔습니다.
그돈요 울 아버지가 해주셨죠
제가 툭탁거리고 싸우는 소리 들으셨는지
아무말없이 어서 부산가서 당장 아파트 얻어주고 오라셨습니다.
시부모 2500만원 돈에 3000만원 보테서 남촌 비치 30평 얻었습니다.
그리고 500은 이사하시라고 울 아버지 더 보내주셨습니다.
근데 울 시엄마 왈 9천짜리 연립 빌리 새것이 있는데 그게 좋다고 휴!!
월 이자만 매달 15만원,원금은 고스라니 또 우리 몫이 된다는 생각에
설득시켜 남촌 비치 아파트로 가기로 했죠
그런데 요즘도 전화하면 집 작다고 하십니다.
냉장고 식탁 놓을 자리 없다구
그리고 참 앞에 글쓰신분 보고 생각이 났는데요
울 시엄마도 돈없어서 전화비,전기세,다 울 신랑이 주는 돈으로 해결하시는데
이번에 시댁 같더니 58살의 시엄마가 쌀거풀 수술을 하셨더라구요
전 아니 눈이 왜이리 부리부리 해졌지 했더만... 요즘은 쌍거풀도 안과에서 보험으로 된다시며
요즘 몇달은 조용하네요 1월에 집얻어주고 왔으니
그렇지 않아도 이사비용으로 500만원으로 밀린 세금내고 보약한재씩 해드시고
이제 100만원 남았다고 ㅋㅋㅋ이사비용 모자라신다고 전화왔었답니다.
근데 또 뭐가 터질지 매일
불안합니다.
울 신랑이 우리 아직 건강 보험도 못들고 외지에서 생활하면
어쩌구저쩌구 해도
시엄마는 이렇게 얘기 한답니다.
내가 죽으면 너 어디 잘사나 두고보자
부모를 이렇게 놔두고 너희는 앞날이 창창한데...
밑빠진 독 물붇기에다 좋은 소리 못듣는 이 결혼생활...
지겹습니다.이제 겨우 몇달 했는데 평생을 이짓 거리 해야한다니
님들도 다 이렇게 사시니요?
왜 다 집집마다 문제가 있다고 하잖아요?
오늘은 우리 부모님 생각하니 눈믈이 납니다.
뭐든지 한푼이라도 아껴 자식 한테 물려주시려는 아버지....
아버지 죄송합니다.
울 시댁 경제활동 전혀 없고 벌어놓은 돈 젊었을때 다 썼는지...
아님 날렸는지 ..... 지금은 생활비 일체 저희 신랑이 다 줍니다.
이제는 그져 큰아들 출세했으니 흑박지르면 돈나오는줄 압니다.
저희 외국에 삽니다.
남편이 이제 공부마치고 그래도 번듯한 직장을 얻었어요
하지만 9월 부터 월급 받고 줄이고 살아도
매월 적자입니다.
그렇다고 울신랑,저 사치 안하고 삽니다.
시댁 한달에 130만원 보내구요
그것도 돈 모자란다며 200만원 보내란던 시엄마 입니다.
전 결혼할때 그 흔한 18케이 실반이 없이 결혼했습니다.
시엄마왈 지금은 울집에 돈이 없으니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
나중에 표나는거 하나해줄테니 행복하게만 살아라....
그래도 신랑 채면을 생각해 친정 집에는 (쪽이 팔려서) 제가 거짓말해
시댁에서 다이아만 보내 제가 세팅했다 했습니다.
결혼식때도 신혼여행가면서 쓰라고 1원도 안주고 가던 시엄마...
밥만 먹고 가던 시댁 식구들...시 동생이란 사람은 저랑은 눈도 안추고
지금생각하니 웃깁니다.
결혼하고 1년반이 흐르니 본성을 바로 아들에게 드러냅니다.
직장을 얻었거든요
날이면 날마다 전화로 난리쳤답니다.
울신랑 제갠 말안했었다며 신세 한탄 하면서 울기 까지 했습니다.
제일첨엔 100만원 보냈더니 난리 생 난리 났었다고
그리고 또 돈 모자란다고 시아버지 은근슬쩍 전화와서
신세 한탄 한답니다.
그럼 또 못이기는 척 하며 30만원 더 보냅니다.
제가 친정에서 받는 용돈까지 시댁으로 고스라니 들어갑니다.
휴~~~ 이제 곧 돌아올 우리 딸아이 돌할 여유돈도 없어
며칠전엔 딸아이한테 쓰는거 줄이 랍니다.
장난감이나 그네 같은거 좀 쓰다 안가지고 노니
그거 빨리 팔고 더이상 오래갖고 노는거 아니면
사주지 말랍니다.
자긴 골프 드라이버 새로 나오면 밥도 안먹고 저 끌고 갑니다.
그래서 벌써 3개지요 ㅋㅋㅋ
그리고 울신랑 자기가 언제부터 빠리지엥이라고 와인도 여러개 놓고
치츠도 골고루 먹습니다.
제가 먹는것좀 줄이라고 하니 먹는거 아긴다고 돈 안모인다고 합니다.
그대신 하나밖에 없는 울 딸아이 비싼거 사주지 말랍니다.
또 울신랑 아침마다 과일주스 갈아마셔야 합니다.
여긴 더운나라라 사과가 비싼데 다 먹고 없는 날이면
박스체 사다 놓으랍니다.
울 신랑도 이런것 보면 나중에 저희 부부 노년이 안봐도 비디오죠
먹고싶으거 다 먹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언제 부자되냐고 하면
울 신랑 왈 "야 내 나이가 이제 40인데 하면서 "....휴~~
요즘 제가 아니 예전부터 울신랑 화나면 아기 생각도 안하고 소리 지르고
부시고.... 그렇지 않아도 매일 조마조마한데 요즘은 더 답답하고
안정이 안됩됩니다.
이러다 제가 이 집에서 두손두발들고 다 포기하게 될까봐요
작년 11월엔 신랑이 폭발해서 저랑 싸우다 여기 경찰까지 왔어요
자기 부모님이 사는집도 넘어가 이사를 해야하는데
자기도 모아둔 돈이 없으니 미치겠다고....
그래서 1월에 가서 4000천 만원주고 왔습니다.
그돈요 울 아버지가 해주셨죠
제가 툭탁거리고 싸우는 소리 들으셨는지
아무말없이 어서 부산가서 당장 아파트 얻어주고 오라셨습니다.
시부모 2500만원 돈에 3000만원 보테서 남촌 비치 30평 얻었습니다.
그리고 500은 이사하시라고 울 아버지 더 보내주셨습니다.
근데 울 시엄마 왈 9천짜리 연립 빌리 새것이 있는데 그게 좋다고 휴!!
월 이자만 매달 15만원,원금은 고스라니 또 우리 몫이 된다는 생각에
설득시켜 남촌 비치 아파트로 가기로 했죠
그런데 요즘도 전화하면 집 작다고 하십니다.
냉장고 식탁 놓을 자리 없다구
그리고 참 앞에 글쓰신분 보고 생각이 났는데요
울 시엄마도 돈없어서 전화비,전기세,다 울 신랑이 주는 돈으로 해결하시는데
이번에 시댁 같더니 58살의 시엄마가 쌀거풀 수술을 하셨더라구요
전 아니 눈이 왜이리 부리부리 해졌지 했더만... 요즘은 쌍거풀도 안과에서 보험으로 된다시며
요즘 몇달은 조용하네요 1월에 집얻어주고 왔으니
그렇지 않아도 이사비용으로 500만원으로 밀린 세금내고 보약한재씩 해드시고
이제 100만원 남았다고 ㅋㅋㅋ이사비용 모자라신다고 전화왔었답니다.
근데 또 뭐가 터질지 매일
불안합니다.
울 신랑이 우리 아직 건강 보험도 못들고 외지에서 생활하면
어쩌구저쩌구 해도
시엄마는 이렇게 얘기 한답니다.
내가 죽으면 너 어디 잘사나 두고보자
부모를 이렇게 놔두고 너희는 앞날이 창창한데...
밑빠진 독 물붇기에다 좋은 소리 못듣는 이 결혼생활...
지겹습니다.이제 겨우 몇달 했는데 평생을 이짓 거리 해야한다니
님들도 다 이렇게 사시니요?
왜 다 집집마다 문제가 있다고 하잖아요?
오늘은 우리 부모님 생각하니 눈믈이 납니다.
뭐든지 한푼이라도 아껴 자식 한테 물려주시려는 아버지....
아버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