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장거리커플입니다...



제여자친구지역과 제가사는지역은 버스로 5~6시간정도에요..



작년 가을부터사겼었는데여 C.C이다 보니 방학하기전만해도



너무좋았어요 ... 그때는 매일 볼 수 있었으니까요..



몇일전에 그녀를 만났는데요.. 이러더라구요...



우리 마니 멀어진거같지 않냐고..



제가 생각해도 방학전보다는 약간 그런감이 없지않아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마니 좋아하고 사랑해요 그녀도 절 좋아한데요 그런데 예전보다는 좀 멀어진거같데요..



그리고 제여자친구가 저도 자기한테서 멀어진거같았데요... 우리 왜이렇게 됬을까.. 막이러더라구요



자기는 속상한일이있거나 힘들때 제가 필요한 순간에 절 못보는게 마니 힘들데요...



저도 알죠.. 당연히 저도 힘들때 그녀가 보고싶으니까요..



그런데요 문제는 저는 제나름대로 노력을했거든요..



먼거리지만 그래도 시간내서 한달에 2~3번씩은 갔구요.. (마니간건아니지만;;)



저는 여자친구사는지역에 아는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한번가면 3일정도씩은있었어요..



그런데 지금힘들다는여자친구는요 제가 버스타고 5~6시간타고 가면 마중나와있지도 않고 매일늦어요



또 오랫만에 만났으니깐 좀 오래있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구요 집이 보수적이라서 금방 다시집에 들어가곤해요..



또 헤어질때두요 제가 사귈때 초기에 매일 여자친구집에 바래다줬거든요



이게 습관이 되버린건지.. 이제 제가 집에간다고 해도 그게 당연하게 되버렸어요 그래서



여자친구동네까지 가서 바래다주고 저혼자 버스타고 터미널가서 버스표끊고 기다렸다 버스타고 돌아와요..



아무튼 저는 그녀만나러 그렇게 시간내서 가는건데..



좀 원망스럽기도해요... 여자친구는 이런식으로 행동하면서 그냥 자기 힘든것만 생각하고..



그렇게 보고싶으면 여자친구도 저희동네에 올 수 있는거잖아요



원래 사랑은 서로 베푸는거아닌가요?



물론 처음사귈때부터 장거리연애이니까 생각은했었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니까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여자친구도 몇일전에 얘기하면서 저랑 같이한게 너무많아서 헤어지면 못살거같다고는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예전보다는 절 좋아하는감정이 없어진거같아요...



혹시 여자친구가 저랑헤어지고싶은데 말을 돌려서 하는건가요? 무지 착학얘라서 그럴수도있을거같구요..



제가 연애경험이 많이없어서 여자친구가 지금 무슨생각을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구요 이제 방학한지 2~3달밖에안됬는데 앞으로는 여자친구가 학교다니고 저는 또



제할일 해야하니깐요 더 못볼거같은데 여자친구가 견딜 수 있을까요?



미래가 정말 어두워요... 답변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