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글 읽고 너무 속상했어요.
님의 자녀가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애들이 무슨 죕니까...
저는 이제 9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지만, 늘 애기의 천사같은 얼굴을 보면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어야지...내새끼는 눈에서 눈물나지 않게 키워야지, 함서 다짐한답니다.
님도 맘이 정말 안좋겠어요. 에혀...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찌...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무지 힘든 때가 찾아오기 마련이에요.
지금은 님이 이세상에서 가장 힘든사람인것 같아도 제주위에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하지만.....지금 힘들어도 참아보세요. 천사같은 애들을 생각하면서, 이겨내보세요. 그러면 언젠가는 꼭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꺼에요.
힘든일 있어도 늘 밝게 사는 사람들 중에 나중에 잘되서 웃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그 돈! 그거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그저 은행놀이하는 종이밖에 안된다고요. 찬찬히 일해서 종이돈 은행에 꾸준히 갖다주면 언젠가는 갚게 되는거고, 가장 중요한건 가족의 건강이랍니다. 돈은 갚으면 끝이지만, 건강은 쉬운것 같아도 놓치고 난 후엔 얻기가 힘들어요....
님...그저 가족이 건강한거만 생각하고 감사하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