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꼬기가 자꾸 땡기는듯 해서..
울랑과 통화한후 갈비 먹으러 가기로 했지요~~

시부모님네야 시간상 저녁 드셨을것 같았고..
어제는 첨부터~~우리끼리 편하게  먹을려고 했지요..

그랬는데..
둘째 녀석이 먼저 나간다고 하고 나가더니만..
시엄니한테 가서 꼬기 먹는다고 야그를...ㅡ.ㅡ

모냐..ㅡ.ㅡ
그래서 빈이 녀석 큰애 더러 불러오락해서..
할머니가 뭐라 그러냐고 하니..
저녁 조금 먹어 간다했답니다....헐!!

시키지도 않는 짓을...ㅡ.ㅡ
울랑한테 전화해서 빈이가 요래조래 해서  같이 가서 먹어야겠다하니..
ㅋㅋㅋㅋㅎㅎㅎㅎ...
웃느라 정신이 없더군요..ㅡ.ㅡ

빈이한테 왜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하냐며 그러다가..
애가 뭘 알겠습니까??...마지못해 잘했다..라고...ㅡ.ㅡ

밥도 드셨는데 간다고 하는 시엄니..
에휴...하며
갈비가 드시고 싶으셨나보다 하고 함께 갔네요..
아버님은 안 가시고요...

우리랑 떨어져 살면서..
우리가 꼬기 안 사줌 안 먹는다고..
드시고 싶음 시켜도 먹고 나가서도 먹고 하라고 야그하면...
둘이서 뭘 먹냐며..우리가 걸린데나 뭐래나...
우리 신경쓰지 말고
드시고 싶을때 드시락해도..매번 하는 야그가 저러네요...ㅡ.ㅡ

우린 지금 분가나 다름없이 떨어져 따로 살고 있는데..
아래 위로 산다고 해서
매번 뭘 먹을때마다 같이 먹어야 되는건 아니지 싶은데 말이지요...ㅡ.ㅡ
어쩌다 같이 먹는다지만..
매번 그리하면 따로 사는 의미가 없는것인데...휴~~


어찌저찌하여 퇴근해서 온 울랑과 함께 고기집으로 고고씽~~
저렴한곳 가자했더니..반찬 마니 나오는곳으로 가자고...ㅎ



그래서 요런식으로 나오는 집으로 가서 주문해서 냠냠



울랑이 욜심히 구워서 주었지요~~^^
아이들 챙겨주고..시엄니도 챙겨주고..
시엄니..입맛이 좀 돌아온것인지..
어제도 잘 드시는듯 했슴똬..
지난번 아구찜 먹을때도 잘 드시고...

설마...시엄니 위해서 저 같이 살아야되는거 아니져???@@!!



잘 구워진 갈비~~
오리지날 100% 갈비는 아니예요...ㅎ






꼬기만 먹음 안 좋으니..
개인야채도 마니 먹고 상추랑 깻잎도 한 접시는 제가 다 먹었네요...ㅎ
맛있게 냠냠 했답니당~^^



냉면~~
비냉인데 육수부어서 먹거든요..
울랑이 한번 휘저어 놓아서 그런지..요렇게..
예전보다 맛이 좀 덜해요...ㅡ.ㅡ



된장찌개~~
게장에 밥 쪼매 비벼주고
나머진 찌개에 말아서 가을이 덜어주고..우리 둘이 냠냠~
입가심엔 요게 제일인듯...ㅎㅎ

배빵빵 잘먹은 어제 저녁있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콩나물 넣고 얼큰하게 해장라면으로~^^
더 맵게 해먹음 울랑이 원하는 맛일텐데..
아이들하고 먹으려니 좀 덜 맵게..ㅎ
맵다하면서도 아이들 잘 먹더라구요~~ㅋ



밥이 하나도 없어서..
왕만두 남은것도 쪄서 같이 냠냠..

뒤늦게 아점으로 먹었지요~~


이래저래 인터넷 들여다보다가
투마트몰서 장 볼거 주문해놓고
설거지 해두고 청소하고 걸레 빨아 닦고

김치냉장고 정리까지 마친후
출출해진 배속을 위해서
부침개반죽 남은거 몽땅 부쳐서 냠냠~~



요렇게 전에 사둔 오렌지 큰거 3개도 꺼내서 같이 냠냠~~



시원해서 그런지 시식할때보다 맛이 좀 낫더라구요..ㅎ



부침개도 4장이나~~ㅎ

요거 먹고 또 설거지해두고
화장실청소하고 씻고~~


어느덧 저녁시간 지나 좀 늦은 시간에..



요렇게 부대찌개 해서 먹었지요~~
김치냉장고 정리하면서 김치겉잎만 남은거 씻어서 담가두고
국물 해둔거 몽땅 부어서 해 먹었네요~^^



*팸 큰거 하나 몽땅 넣고 비엔나소세지도 넣고
두부에 콩나물...라면사리도 2개나...ㅎ
오늘도 멸치육수 진하게 내서 넣어 얼큰 칼칼하게 잘 먹었네요~~

낼 아침엔 라면사리 넣기전에 덜어놓은거 먹으려고요~~^^

어제는 좀 덥더니만..
비가오니 또 저녁엔 시원해진듯 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울 식구님들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