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 얘긴데요....

5년동안 사귄 남자한테...얼마전에 맞았다네요...

욕을하거나 때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갑자기 맞았답니다...

한번 손찌검 하면 버릇된다고...주위에서도 이참에 헤어지라고...

어쨌든 제 친구 고소한다고 진단서까지 끈으러 갔는데....



근데.......

어제 저랑 둘이 영화보러가기로 약속했었는데....갑자기 전화와서

한다는말이.....오빠랑 3명이서 같이 보면안되냐고..

그새 서로 연락이 되서 다시 만났나 봅니다....

웃고 장난치고.......



참 어이가 없어서....전 싫다고 했는데 막무가네로 같이 보자드라구요

속도 없는년이지.....어짜피 잘못된 만남인거 알면서 저러는년..

그놈의 정이 뭔지..

그렇게 남자가 없냐면서......생각없는년 정신나간년이라면서 욕을

해줬어요....그리곤 연락하지말고 친구인연끊자고 했죠....

너무 화가나고....꼴보기 싫더라구요...


의리도 없고 속이 없는년이죠....

에혀~

한편으론 이해가 가면서도 참 괴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