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는데요..
저희 회사 분위기가 휴가는 왠만하면 나눠서 가자라는 분위기여서
차라리 늦게 가는 것보다 휴가 일찍 가는게 사람도 별로 없을꺼고
눈치도 안보일것 같아서 다음주에 휴가를 냈어요~ 야호 ㅎㅎ

많은 지인분들한테 어디가 좋을지 물어봤는데
전라도쪽 통영 다도해 지역이랑 주왕산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작년에 바다를 다녀와서 올해는 산으로 떠나려구요 ^^)

주왕산은 남편이 젊었을때 다녀온족이 있다고 했는데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산을 그렇게 많이 안가보고 해서
주왕산이 조금 험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
괜히 가서 다리아프다고 남편한테 투정부리면 기분좋게 온
휴가지에서 싸울까봐 걱정되네요..



그리고 남편이 산에 올라가서 두루치기 해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해서
코펠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서 옥시장 지시장 같은 쇼핑몰 뒤져보다가
결국 11번가 에서 구입했는데 어제 왔네요 ^^

근데 오늘 구매 확정하려고 들어가보니까 무슨 이벤트 하더라구요
만원이상 구매 확정하면 공짜로 경품주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더라구요
사실 다른 고가의 경품들은 경쟁률이 치열해서 안될 것 같지만
110명 뽑는 도미노 피자는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도미노 피자로 신청했어요

이야기가 딴곳으로 샜지만..
궁금한건 30대 후반 산에 다녀본적 별로 없는 여성이
주왕산 정상까지 무리없이 가는게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주왕산 자주 가보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