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인데요 여자친구를 사귄지 오늘딱 두달째네요

그런데 이친구 굉장히 활발한 친군데

저한테는 말이없군요......

다른친구들이랑 놀떈 엄청 큰소리내고 뛰어다니고 하는데

이상하게 제옆에만 오면 말이없어지고 어떻게보면 조금 피하는듯한 눈치입니다.

제가 싫어서 그런거냐고 물어보면

좋다고 수능볼때까지만 기다리라는데

요즘은 문자도 짧고 빨리 대화를 끝내고싶어하는 눈치고

편지나 메일도 잘왔었넨데 뜸해지고 내용도 빈약해지네요

말걸면 고개만 끄덕이거나 요즘은 거의 대답도 않할떄가 많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정말 잘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사귀기 전까지는 정말 잘지냈었는데....

저를 통해알게된 제 친구랑도 엄청 친하게 잘지내는데...이상하네요

밥안먹었다 그래서 뭐좀 사다주면

"사탕먹고있는데...."이러고 뭐먹고싶은거있냐고 물어보면 "없어"이러면 끝입니다.

좀 더가까워져보려고 매점가자고하면 속이않좋답니다..........

주변에서도 여자친구가 이상하다고들 합니다.

얼마안있으면 여자친구 생일인데.....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힘들어지네요....